리마 공항 2

[페루 여행 10일차] 리마 당일치기 관광,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다.

페루 여행의 마지막은 리마에서 보내게 되었다. 리마는 쿠스코와는 확실히 달랐다. 도시적인 느낌의 리마를 감상해보자.* 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6시 반에 일어났다.우린 공항 수속이 오래걸릴 줄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 공항이 작아서 탑승 수속이 매우 빨리 끝나서 되게 여유롭게 9시 40분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아침에 주디(숙소 호스트)가 해준 아침을 먹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우리를 잘 대해줬다.머그 잔 안에 있는게 오곡 라떼 비슷한 건데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쿠스코 공항. 갈때는 페루비안 항공을 탔는데, 보딩 패스가 무슨 영수증 같이 생겼다.이렇게 생긴 보딩 패스는 처음이다. 쿠스코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누에보 노트노트 9이라는 뜻이..

[페루 여행 3일차] 해발 3300미터에 위치한 도시, 쿠스코는 신비한 곳이었다.

쿠스코는 고산도시라서 해발 3300미터이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고산병 증세를 겪게 되는 신기한 도시이다.하지만 도시 전체에 유럽풍 분위기와 남미 분위기가 합쳐져서 정말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이다. *페루 환율 : 1솔 - 336원 페루 여행 3일차가 되서야 진짜 페루에 온 것 같았다. 그전까지는 이동과 경유 때문에 페루의 느낌을 전혀 못받았기 때문이다 ㅋㅋㅋ 오전 10시 쯤에 에어비앤비에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미국에서 가져온 한국 라면을 먹었다.비행기에서 많이 잤지만, 편히 잔 것이 아니라서 늦잠을 계속 잤다... 라면을 먹고 환전소로 출발을 했다. 나는 그냥 하나은행 비바카드로 바로 에이티엠에서 환전을 했지만, 친구들은 달러를 뽑아서 여기서 솔(페루 화폐)로 환전했다. 리마의 10월 날씨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