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가족 여행 5

[마카오 가족여행 3박4일] 마카오 4일 있었던 사람의 마카오 후기

마카오에 3박 4일 있었던 내용을 개인적인 기록과 정리를 위해 남겨봅니다. 마카오 여행 후기 (2024년 2월) 1.마카오 2월 날씨 낮에는 반 팔 반바지를 입고, 날씨 조금 쌀쌀해지면 겉 옷 하나 걸쳤다. 선선한 봄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밤 늦게 돌아다닐게 아니라면 그냥 반팔만 입고 다녀도 안춥다. 2. 마카오 관광객 혼잡도 우리는 설 날 전주에 갔는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어느 관광지를 가든 중국어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따라서 춘절 기간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고, 코로나 이후로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니 사람들한테 치이는게 싫으면 마카오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여행했을 때는 한국인 관광객은 많이 없었다. 3. 할머니와 같이 하..

[마카오 가족여행 3박4일] 4일 쉐라톤 호텔 마지막 호캉스, 마카오 공항, 면세점 기념품, 귀국

마카오 쩌이낀(再見)! 1. 쉐라톤 호텔 체크 아웃 오늘 오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아침에 빠르게 조식을 먹고 헬스를 하고 수영장도 잠깐했다. 헬스장에는 마침 심폐 지구력 운동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우리 가족 모두 참석했다. 사실 헬스만 하려고 내가 먼저 헬스장에 갔는데, 다행히 그 시간에 프로그램이 있었고 내가 우리 가족이 곧 올 건데 혹시 다 오면 프로그램 참석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트레이너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해서 어쩌다 보니 우리 가족 5명만 헬스장 Free Weight Zone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맨손 심폐 지구력 운동을 했다. 아침부터 운동을 해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2. 비행기 티켓 이슈와 마카오 공항 헬스를 마치고 첫 날 빌린 휠체어를 반납하고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마카오 가족여행 3박4일] 3일차 타이파 빌리지, 세이키카페, 크리스탈제이드에서 저녁 먹기, 윈팰리스 음악 분수, 갤럭시 호텔 다이아몬드 분수, 산미우 마켓 다시 털기

사람이 치일 정도로 많았던 타이파 빌리지, 다시 봐도 예쁜 윈팰리스 음악 분수,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먹은 마카오의 마지막 저녁 1. 쉐라톤 호텔 조식 먹고 호텔 투어 짧게 하기 쉐라톤 호텔의 조식을 먹고 오전에도 수영 한 번 했다가 오전 늦게 호텔 투어를 짧게 했다. 첫 날 파리지앵과 베네치아 호텔 투어를 해서 이번에는 가볍게 산책하듯이 구경했다. 의류 브랜드를 여러 곳 구경했는데 산 건 없다. 대신 TWG 카페가 보이길래 마카롱을 하나 사 먹었다. 2. 타이파 빌리지 빨리 돌아보기 쉐라톤 호텔에서 베네치안 호텔까지 호텔 구경을 슬슬 하고, 거기서 나와서 타이파 빌리지까지 걸어 갔다. 베네치안에서 걸어가면 타이파 빌리지까지 10분 정도 걸려서 걸어 갈만하다. 그리고 타이파 빌리지에서 또 10분 정도만 걸..

[마카오 가족여행 3박4일] 2일차-2 몬테 요새, 로우림 정원, Tap Seac Square 로컬 시장 구경, 카페 에스크모, 쉐라톤 호텔 수영장 헬스

에스키모 카페에서 퓨전 마카오 음식을 먹고 저녁에는 쉐라톤 호텔 헬스장 수영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1. 몬테 요새 오르기 몬테 요새는 성 바울 성당 잔해 뒤 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걸어 올라갈 수 있고,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갈 수 있다. 근데 에스컬레이트를 타도 조금은 걸어야 한다. 몬테 요새 위에서 보는 마카오 전경은 볼만하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몬테 요새 위에 대포가 있는데 중국 대륙 쪽으로 향한건 모두 없애고 반대쪽으로 향한 것만 그대로 뒀다고 한다. Fortaleza do Monte ( 포르투갈어 로 Mount Fortress , 또한 Monte Forte ; 공식적으로 Fortaleza de Nossa Senhora do Monte de São Paulo , 영어: Fortress of O..

[마카오 가족여행 3박4일] 1일차 여권 두고와 비행기표 취소, 쉐라톤 코타이 호텔, 카지노 셔틀, 호텔 투어, 북방관, 산미우 슈퍼마트

중국인 듯 중국 아닌 듯 중국 같은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 마카오 1.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기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12시 비행기라서 10시에 공항에 왔는데, 출발 전부터 아주 큰 사건이 생겼다. 바로 부모님이 여권을 집에 놓고 오신 것이다. 인터넷에 빠르게 비상여권 만드는 법을 찾아봤으나 2시간으로 비상 여권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진짜 비상 시 응급 상황에만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님은 어쩔수 없이 비행기를 취소하고 같은 날 밤 10시에 있는 비행기로 예매하고 집에서 다시 여권을 가져왔다. 너무 취소를 늦게해서 취소표 반환 금액도 많이 못 받았다. 가는 비행기 표 값만 날린 줄 알았는데 위기가 한 번 더 찾아온다. 바로 오는 티켓도 같이 취소된 것이다! 그 사실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