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4

1/6 워싱턴 3일차, 알링턴 국립묘지, 국회의사당, 차이나 타운, 워싱턴 거리 둘러보기!!

셧다운으로 인해 최대한 열린 곳만 보는 여행 중...오늘은 알링턴 국립묘지와 국회의사당을 보기로 했다. 9시 쯤에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섰다. 먼저 메트로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니 알링턴 국립묘지에 도착했다. 벌써 워싱턴에서 마지막 관광이다. 내일은 오전에 다시 애리조나로 돌아가고, 그 다음 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탄다. 메트로도 색깔별로 오렌지, 실버, 블루로 구분되어 있다. 블루 라인을 타면 알링턴 국립묘지 입구에 도착한다. 알링턴 국립묘지 도착!! 한국으로 치면 국립 현충원이다.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셧다운에도 국립묘지이기 때문에 열려있다. 국립묘지 입장은 짐검사도 철저히 했다. 그리고 직원들도 모두 예의를 갖추고 상당히 친절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안쪽의 박물관을 보..

1/4 워싱턴 관광 2일차 펜타곤, 워싱턴 야경, 포드 극장, 차이나 타운 관광하기!!

여전히 셧다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이미 물거품이 된 워싱턴 관광에서, 최대한 열려있는 곳은 다 가보기로 하였다. 어제 너무 많이 걸었더니 정말 피곤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친척집 강아지랑 좀 놀다가 워싱턴 중심가로 나갈 준비를 했다. 강아지 이름은 망치인데, 이 친구 정말 귀엽다. 털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옆에서 자다가 내가 장난치면 귀찮게 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놀랐다.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메트로를 타고 펜타곤 스테이션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건물 사진은 찍지 말라는 표지판도 있다. 국방성답게 군인도 정말 많다. 정말 건물이 5각형이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건물이 엄청 크다. 펜타곤은 영화 엑스맨에서 마이클 페스벤더를 가둬놓은 곳으로 쓰인다. 물론 나중..

1/3 워싱턴 1일차, 백악관, 전쟁 기념관, 링컨 메모리얼, 한국전쟁 추모공원, 홀로코스트 박물관 관광하기!!

예정과는 다르게 셧다운으로 박물관을 하나도 못봤다...그래도 밖에 있는 기념관들은 갈 수 있어서 오늘은 워싱턴 내셔널 몰을 관광하였다.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워싱턴 관광 계획을 세웠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셧다운 때문에 다 물거품이 되었다. 이 때 정말 화났다. 무슨 정부가 셧다운을 하지? 슈퍼마켓도 아니고... 처음엔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셧다운은 내가 워싱턴을 오기 전인 12/22일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나에게 아무 영향이 없었으니까 전혀 몰랐던 것이다. 나도 참 무관심했다. 미국에 있으면서.... 막상 나에게 닥치니까 트럼프가 미워지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하루이틀만 기다리면 셧다운이 끝날줄 알았다...ㅠㅠ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Government ..

1/2 볼티모어(Baltimore) 3일차 볼티모어 미술관(BMA), 햄든(Hampden), 피바디 도서관(Peabody Institute) 관람 후 워싱턴으로 출발!!

볼티모어 마지막 날, 햄든(Hampden) 이란 곳을 가보았는데 정말 예쁜 곳이었다.오전에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는 친척이 살고 있는 워싱턴 디씨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다. 호스텔이 도미토리 형식이라서 나랑 같은 방 쓰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은 산소 호흡기를 끼고 지내더라. 산소 호흡기 소리가 엄청 커서 또 잠을 설쳤다. 이런 사람을 호스텔에서 만나보기는 처음이다. 아침 8시 쯤 일어나서 어제와 똑같이 팬케익을 먹었다. 오늘은 와플도 먹었다. 그리고 씻고 체크아웃을 했다. 짐만 맡기고 오늘 일정을 소화한 뒤 바로 워싱턴 디시로 갈 계획이다. 호스텔 앞의 거리. 여기서 버스를 타고 BMA(Baltimore Museum of Art)로 향했다. 볼티모어 미술관 위치.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