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관광(2019.7) 6

[보라카이 가족여행 4일차(마지막날)] 보라카이 맛집 탐방~ 퓨전 음식점 Epic, 태국 음식점 Thai basil, 코코넛 아이이스클 Coco mama! 폴라리스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은 후, 새벽이 되서 깔리보 공항..

어느덧 보라카이 여행 마지막 날이다. 3박 5일이라서, 오늘 새벽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확실히 3박 5일은 짧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길게 가기에는 직장이 있는 가족도 있어서 힘들 것 같다 ㅠ.ㅠ ▣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가서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늦잠을 실컷 자다가 점심 쯤에 호텔 밖으로 나와서 디몰을 구경하고 점심은 에픽(Epic)에서 먹기로 했다. 디몰의 맛집 겸 술집인 Epic에 도착했다. 에픽은 중국 손님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중국인들이 많으면 시끄러워서 요리가 아무리 맛있어도 별로였다. 근데 에픽은 중국 손님도 없고, 음식도 맛있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김치볶음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직접 시켜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김치볶음밥 말고도 에픽 버거와 바..

[보라카이 가족여행 3일차-2] 갑작스런 폭우로 인하여 호텔에 갇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지..?

호핑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와서 쉬는데, 저녁이 되자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밖으러 나가려고 했으나 도로가 다 물에 잠겨서 셔틀을 운행 못한다고 했다. 배달을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 호텔 오는 길이 물이 잠겨서 배달도 안된다고 했다. ㅜ.ㅜ 이대로 호텔에 고립...? ♪ 호핑 투어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는 진짜 맛있었다. 이몰(Emall) 안쪽의 한국어로 적혀있는 해산물 집(Lapu Lapu)이었는데, 삼겹살, 명이 나물, 닭고기, 민물 게, 해산물, 구운 새우, 파인애플, 수박, 망고 등등 진짜 많았다. 그리고 한국 맥주랑 소주도 제공해줬다. 삼겹살이 인기가 젤 많았다. 손님이 전부 한국인이라서 마치 한국 식당에 온 느낌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호핑 투어가 끝나니 3시 3..

[보라카이 가족여행 3일차-1] 보라카이의 꽃, 호핑 투어!! 우기에는 어떨까?

보라카이 관광의 꽃으로 불리우는 호핑 투어를 했다. 하지만 날씨가 아침부터 말썽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하여 호핑 투어취소 위기...!! ♤ 어젯 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우리는 내일 호핑투어를 예약해 놨는데, 비가 계속 와서 호핑 투어가 취소되는건 아닌지 계속 마음을 조렸다. 근데 당일 아침까지 에스보라카이(여행사)에서 연락이 안왔다. 우리는 왜 비가 이렇게 오는데 호핑 투어 취소 연락이 안오지 라는 생각을 하며, 디몰로 향했다. 시간은 아침 8시 30분. 비오는 호텔 앞 풍경. 시간 : 아침 8시 30분에 셔틀을 타고 9시 쯤에 디몰 맥도날드 앞에 내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호핑 투어는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 된다고 했다. 에스보라카이에서 나온 사람들이 9시 30분이 넘어서야 도착해서 고객을..

[보라카이 가족여행 2일차] 필리핀 로컬 식당에서 점심먹기, 우기를 이겨내고 선셋 세일링!

7월 우기가 한창인 보라카이는 어떨까? 투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라카이를 찾고, 투어도 어느정도 비가 살살 오면 진행된다. 아침 10시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주변 산책을 했다. 우리집 강아지도 산책 시켜줘야 하는데... 근처 마켓에서 망고를 샀다. 보통 1kg에 1000~2000원 정도 한다. 바나나도 한 묶음에 2000원 정도 였는데, 크기가 좀 작다. 그리고 맛도 약간 특이한데, 텁텁한 단맛이라고 표현하겠다. 우리 호텔 주변에는 로컬 식당이 딱 1개 있는데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근데 간판이 없어서 가까이 가기 전에는 식당인지 모르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손님도 모두 필리피노였다. 관광객은 우리뿐... 이 식당을 소개해 주고 싶은데, 간판이 없어서..

[보라카이 가족여행 1일차-2] 디몰 관광하기. 스페인 요리 전문점 올레에서 저녁 먹기!

보라카이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은 번화가가 바로 디몰(Dmall)이다. 화이트 비치 스테이션 2에 위치하여 바다도 가깝고 맛집, 기념품 가게, 관광거리가 모여있는 곳이다. 보라카이에 온 관광객들은 하루에 한 번씩은 오게 된다. ♬ 해가 떨어지고 디몰(Dmall)로 한 번 나가보기로 했다. 호텔 셔틀을 타고 Crab & Crab을 보라카이에서 첫 외식으로 정했다. 디몰에서 맛집 찾기는 은근히 어렵다. 왜냐! 중국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중국인이 많지 않은 곳을 피해가야 한다. 중국인들은 일단 너무 시끄럽고, 가끔씩 윗옷을 벗기 때문에 밥 같이 먹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디몰에 내려서 5분만 걸으면 호수 반대편에 크랩엔크랩에 도착한다. 6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마침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세팀이..

[보라카이 가족 여행 1일차-1] 우기에도 관광객이 정말~ 많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관광 도시 그 자체였다. 마치 에버랜드에 온 느낌이었다. 해수욕 할 수 있는 에버랜드. ★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3시 30에 일찍 눈을 떴다. 필리핀 행 비행기가 아침에 있어서 일찌감치 인천 공항에 가야한다. 우리의 일정은 아침에 출발해서 3박 5일있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인천공항에 오는 것이다. 우리처럼 이렇게 일정을 짜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인천 공항에는 휴가 시즌이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항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다. 최근에 여우각시별이라는 공항 배경의 드라마를 봤는데, 결말이 별로여서 아쉬웠다. 제 1터미널에 차를 맡기고 115게이트로 향했다. 비행기는 7:25에 타서 8:00에 인천공항 하늘로 이륙했다. (누나가 핸드폰을 차에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