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 여행 5

[페루 여행 9일차] 쿠스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쿠스코 야경과 시장 구경!

쿠스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쿠스코 야경은 정말 인상 깊었다.여운이 많이 남는 도시 쿠스코 였다.*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아침에 열시가 넘어서 일어났다.오늘은 쿠스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서 중앙 시장과 야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술피스코 사워(Pisco sour)를 먹으러 갈 계획이다. 늦은 아침을 맞아주는 숙소 앞 강아지.마치 만화에 나오는 강아지 같다. 쿠스코의 10월의 날씨는 구름이 거의 항상 있었다.구름이 걷히면 날씨가 더운데, 구름이 끼고 비가 오면 거의 초겨울 날씨이다. 우리는 저번에 갔었던 Lomo fino에서 점심을 먹었다.원래는 기니피그 구이인 꾸이를 먹으려 했으나,하필 꾸이를 팔지 않아서 우린 다른 메뉴를 도전하기로 했다. Tallarin Satta..

[페루 여행 8일차] 우만따이 호수 투어!! 쿠스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다.

쿠스코에는 문화 유산과 자연 경관이 정말 많다. 마추픽추를 보려고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하지만 그 많은 관광지 중에서 나는 우만따이 호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그 호수 자체가 아니라 우만따이 호수 근처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쿠스코 근교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우만따이 호수를 꼭 가길 추천한다.*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 우만따이 호수(Humantay Lake) : 쿠스코 근교 여행지로 투어를 신청해서 60~70솔에 갈 수 있다. 입장료가 10솔인데 포함인지 불포함인지 흥정할 때 잘 확인해야한다. 차를 타고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우만따이는 마추픽추와도 가까워서 마추픽추를 걸어서 가는 여행자를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아침 점심 제공이다. 새벽 5시 쯤 출발하며 ..

[페루 여행 6일차] 우만따이 호수와 비니쿤카 투어 예약하기!!(+쿠스코에서 머리 자르기)

어제의 마추픽추 등산으로 많이 지쳐서 오늘은 그냥 투어만 예약하고 쉬기로 했다.근데 일진이 사나웠는지,,, 가장 슬프고 힘든 날이 되고 말았다ㅠㅠ 지금 생각해도 슬프네..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것이다...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 10월 9일, 아침부터 고산병인지 감기인지 머리랑 목이 많이 아팠다. 보통 1년에 한번씩 감기를 걸리는데, 하필 페루 왔을 때 걸리게 된 것이다.어제 고된 산행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니까 12시였다. 아르마스 광장 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쿠리칸차(Qurikancha) 거리 근처에서 맛집을 우연히 찾았다. Lomo fino 라는 이름의 현지 식당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 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쿠스코 사람들. 뒤로 보이는 경치가 색다르다. 로모..

[페루 여행 4일차] 성스러운 계곡 투어와 페루 레일 타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가기! (정말 긴 하루 였다.)

쿠스코에서 성스러운 계곡 택시투어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페루 레일을 타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 도착하였다.정말 하루 종일 관광도 하고 이동도 하였는데, 그 중에 하나도 놓칠게 없는 아름다운 곳이였다. 근데 정말 하루 종일 싸돌아 다녀서 사진도 엄청 많다 ㅋㅋ *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 그 전날 소노치필(고산병 약)과 커피를 먹었더니, 새벽 3시에 잠을 깼다. 오늘 일정이 엄청 빡빡한데 너무 일찍 깨버렸다...(소노치필에는 실제로 카페인 성분이 있다고 한다) 일찍 일어나서 쿠스코의 일출을 찍으려 했으나 구름이 너무 많이 껴서,,, 실패 새벽녘 쿠스코저기 보이는 열차가 페루 레일이다.오늘 우리가 타게 될 열차이다. 빨래 널린 옥상이 뭔가 정겨워서 찍었다. 어제 새벽 6시에 아침을 조심스레 부탁드..

[페루 여행 3일차] 해발 3300미터에 위치한 도시, 쿠스코는 신비한 곳이었다.

쿠스코는 고산도시라서 해발 3300미터이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고산병 증세를 겪게 되는 신기한 도시이다.하지만 도시 전체에 유럽풍 분위기와 남미 분위기가 합쳐져서 정말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이다. *페루 환율 : 1솔 - 336원 페루 여행 3일차가 되서야 진짜 페루에 온 것 같았다. 그전까지는 이동과 경유 때문에 페루의 느낌을 전혀 못받았기 때문이다 ㅋㅋㅋ 오전 10시 쯤에 에어비앤비에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미국에서 가져온 한국 라면을 먹었다.비행기에서 많이 잤지만, 편히 잔 것이 아니라서 늦잠을 계속 잤다... 라면을 먹고 환전소로 출발을 했다. 나는 그냥 하나은행 비바카드로 바로 에이티엠에서 환전을 했지만, 친구들은 달러를 뽑아서 여기서 솔(페루 화폐)로 환전했다. 리마의 10월 날씨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