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와서 쉬는데, 저녁이 되자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밖으러 나가려고 했으나 도로가 다 물에 잠겨서 셔틀을 운행 못한다고 했다. 배달을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 호텔 오는 길이 물이 잠겨서 배달도 안된다고 했다. ㅜ.ㅜ 이대로 호텔에 고립...? ♪ 호핑 투어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는 진짜 맛있었다. 이몰(Emall) 안쪽의 한국어로 적혀있는 해산물 집(Lapu Lapu)이었는데, 삼겹살, 명이 나물, 닭고기, 민물 게, 해산물, 구운 새우, 파인애플, 수박, 망고 등등 진짜 많았다. 그리고 한국 맥주랑 소주도 제공해줬다. 삼겹살이 인기가 젤 많았다. 손님이 전부 한국인이라서 마치 한국 식당에 온 느낌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호핑 투어가 끝나니 3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