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마추픽추 등산으로 많이 지쳐서 오늘은 그냥 투어만 예약하고 쉬기로 했다.근데 일진이 사나웠는지,,, 가장 슬프고 힘든 날이 되고 말았다ㅠㅠ 지금 생각해도 슬프네.. 그 이유는 곧 알게 될 것이다...페루 화폐 단위 - 1솔 : 336원 10월 9일, 아침부터 고산병인지 감기인지 머리랑 목이 많이 아팠다. 보통 1년에 한번씩 감기를 걸리는데, 하필 페루 왔을 때 걸리게 된 것이다.어제 고된 산행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니까 12시였다. 아르마스 광장 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쿠리칸차(Qurikancha) 거리 근처에서 맛집을 우연히 찾았다. Lomo fino 라는 이름의 현지 식당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 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쿠스코 사람들. 뒤로 보이는 경치가 색다르다. 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