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템피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투싼이라는 도시가 있다.우리나라에는 자동차 이름으로 유명한 투싼, 실제로 가보니 서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예전부터 투싼에 꼭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다.투싼은 애리조나 피닉스보다 남쪽에 있는 매우 더운 도시이다. 그리고 사과로 사막이 걸친 도시이다.우리는 11월에 갔는데, 반팔을 입고 돌아다닐 정도였다.또한, 투싼에는 엄청나게 규모가 큰 비행기 박물관이 있는 걸로도 유명하다.퇴직한 비행기를 쌓아놓은 곳이라서 비행기 무덤이라고도 부른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미리 예약해둔 차를 렌트해서 투싼으로 출발하였다. 이번에 렌트한 쉐보레 이쿼녹스. 2시간 좀 안걸려서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Pima air & space museum)에 도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