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태국에서의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 다음에 꼭 다시 올 것을 기약했다! 원래는 아침에 위만멕 궁전을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택시를 4번이나 잡았는데, 택시 기사 마다 위만멕 궁전(Vimanmek)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른 척한다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그 근처에 있는 두싯 동물원(Dusit zoo)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카오산로드에서 두싯 동물원까지 70B 정도 나왔다. Dusit zoo에도 전 국왕의 사진이 있다. 가격은 150B. 동물원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한국에서는 못 본 동물들도 많았고, 동물들을 진짜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인형처럼 생겼지만 진짜 펭귄이다. 이렇게 더운 나라에 펭귄이 있는게 정말 신기했다.저 펭귄은 사막에서 사는 펭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