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2018.1)

[태국 여행 1일차] 우선 마카오를 경유한다. 생각보다 오래....

권세민 2018. 2.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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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를 스카이 스캐너로 샀는데, 가격만 보고 가장 저렴한 걸 골랐더니 마카오 경유에다가 경유만 거의 14시간이다ㅠㅠ

다음부터 경유시간을 꼭 보자! 그래도 가격은 30만원 정도로 갈 수 있었다. Air Macau 항공사를 이용. 경유 시간 매우 김



나름 가이드북을 보면서 여행계획을 급하게 세우는 사진

(3년전 가이드북 보고 있는 건 비밀...)

그나저나 프렌즈 태국은 가이드북이 좋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곳을 많이 소개한다.


인천공항에서 3시간 뒤 마카오 항공을 이용해서 마카오에 도착.

기내식 사진은 필수 


마카오 항공(Air Macau) 기내식 춘천식 닭갈비였는데 조금 맵다.


마카오의 첫 느낌은 포근하고, 안개가 자욱했다. 1월 한국 날씨에 비해서는 훨씬 따뜻해서 좋았다.

온도는 약 17도 정도 되는데, 그냥 한국의 약간 쌀쌀한 가을 날씨이다.



공항 ATM에서 인출해서 썼는데 최소 인출 단위가 500 달러이다.

*마카오는 홍콩달러와 마카오달러를 같이 쓴다. 둘의 화폐가치는 거의 비슷하다.

내가 갔을 당시 환율은 1달러당 133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콩 화폐가 더 멋있다.


그리고 인출할 때 홍콩달러로 할지 마카오달러로 할지 묻는데,

카지노를 갈꺼면 꼭 홍콩달러(HKD)를 택하자!! 


경유가 14시간이니까 수화물 센터에 짐을 맡기고 카지노를 잠깐 체험(?) 해보러 공항 밖으로 나갔다.


수화물 센터는 1시간에 10 홍콩달러*


(근데 카지노에서는 홍콩 달러만 사용가능하니, 카지노를 이용할 사람은 미리 알아 두자!)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나는 마카오 달러로 돈을 인출했고 결국 카지노 환전센터에서 다시 홍콩돈으로 환전했다. 

여러모로 수수료 손해ㅠㅠ


그리고 Wynn palace 카지노에서 그냥 슬롯머신 비슷한 걸 했는데, 정말 규칙은 1도 몰랐다.

도움말이 있는데, 그걸 읽어도 도움은 안된다.


근데 운이 좋게도 한 삼천원 넣고 첫판에 거의 십삼만원을 땄다!!!!


그래서 바로 다시 돈으로 바꿔서 바삐 카지노장을 떴다... (괜히 돈 잃을 거 같은 느낌ㅋㅋㅋ)

돈을 따도 돈으로 안주고 쿠폰 같은걸 줘서 카운터 가서 돈으로 다시 바꿔야한다.


내가 딴 카지노 기계 기념으로 찍음.

근데 카지노 장에서는 사진찍으면 안된다. 나중에 직원이 알려줬다.(문제시 삭제)

그리고 딜러가 있는 카지노 게임은 최저 참가비가 거의 30만원 정도 한다.

도박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창조 경제한 돈으로 카지노에서 호텔 라면 먹고, (가격은 비싸고 맛은 그냥 그럼)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 태연 잡지 신기해서 찍었다.


이건 Wynn palace의 카지노에서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물.


Wynn palace 모습. 뒤에 곤돌라는 공짜로 탈수 있다

시간만 잘 맞으면 퀄리티 높은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는데 진짜 강추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곤돌라에 탔다가 깜짝 놀라서 찍은 영상(짧음주의)


Wynn palace 지도


호텔셔틀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열한시쯤 돌아왔다.

근데 걸어가도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호텔 셔틀 기다리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거의 비슷하다.


다음날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공항에서 잘 준비를 했다.

공항에서 자는 사람이 꽤 있다. 새벽 비행기 타는 사람도 있고, 한국인도 꽤 많다.

숙박을 예약하긴 또 시간이 너무 애매했다ㅠㅠ 

다음부턴 가격에만 목매지 말고 경유시간도 확인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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