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태국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느즈막히 발마사지를 카오산로드 근처에서 한시간에 250B에 받았고 관광 준비를 했다.
(태국에서 마사지는 모두 다른 곳에서 총 5번 받았는데 마지막에 다 모아서 정리할 계획이다.)
카오산 로드 근처 식당에서 먹은 똠양꿍.
카오산로드 식당은 외국인이 많이와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
맛은 생각보다 약하다.
친구는 타이식 아침을 먹었는데 묽은 닭고기죽 느낌.
태국에 엄청 많은 세븐일레븐. 거의 모든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이고, 패밀리마트는 딱 한 번 봤다.
생수가 6B 인데, 앞으로 가장 많이 사게 될 물건!
Wat pho (왓포사원) 은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갔던 곳이다.
너무 짧은 반바지는 안된다. 복장 주의
입장료는 100B이고, 사람이 엄청 많다.
안에서 생수 200ml를 한개씩 나눠준다.
입장권
왓포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누워있는 불상(와불)
사진으로는 담을 수가 없었다. 가로 길이만 46미터!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발바닥에는 108번뇌가 적혀있다고 한다.
돈 꽂는 나무가 있길래 나도 돈을 붙였다.
맨 아래 천원짜리가 내꺼.
그리고 방콕에 있는 거의 모든 사원 안에는 기부박스(Donation box)가 배치되어있다.
기부 박스가 엄청 많은게 처음엔 조금 신기했다.
내부에 저런 탑들이 엄청 많다.
내부 조경도 예쁘고, 고양이는 자는 것 같다.
그 다음엔 왓아룬(Wat alun)을 갔다. 왓아룬은 10B 짜리 동전에도 나와있다. 배를 타니 강바람이 시원해서 매우 좋았다.
왓아룬은 가까이서 보면 탑도 정말 높다. 배 한 번 타보는 것도 강추한다!!(크로스리버페리)
가격은 4B이다.
배 타는 모습.
강 건너 보이는 왓아룬
티켓
실제로는 꼭대기까지 못올라간다. 약간 아쉬웠다.
태국 10B 동전. 왓아룬이 새겨져있다.
점심 쯤에 왓아룬에서 정처없이 서쪽으로 갔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조용한 곳으로 가고싶어서 ㅋㅋㅋ
맵스미 어플로 찾아보니 로컬 식당이 있어서 일단 들어갔다. 1
길가에 있다.
가격은 30B 정도인데 꽤 맛있었다.
메뉴판은 다행히 그림 메뉴판이 있어서 그림으로 골랐다.
구글 번역기를 돌려본 결과 "누들 가게"란 뜻의 가게 이름이였다ㅋㅋㅋㅋ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으니 굳!!
수제비 같은 면에 소고기와 소고기 완자
노란색은 계란면이다. 돼지고기에 비빔 국수 다 맛있었다.
태국 음식 느낀점 : 일단 현지 가게 음식은 쌀국수를 50B 정도에 먹을 수 있다.
길거리에서 먹으면 더 싸다. 하지만 레스토랑 같이 실내가 외부와 막혀있고
조금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은 거의 100~200B 정도 한다.
양은 적어서 한번 시킬 때 두그릇씩 먹어도 될 정도이다. 태국인들은 원래 소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날씨도 덥고)
그리고 국수가 달고 짜고 맵고 시고 맛이 다 강하다. 하지만 여기에 또! 소스를 많이 뿌려 먹는다.
나도 나중에는 식초 소스를 계속 뿌려 먹었다.(약간 더 맛있는 느낌을 준다...)
To be continued...
- 오프라인 지도 어플. 해외여행 시 유용함.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본문으로]
'태국 여행(2018.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여행 4일차] 야간 버스 타고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가다! (2) | 2018.02.23 |
---|---|
[태국 여행 3일차] 방콕엔 사원이 진짜 많다. (9) | 2018.02.22 |
[태국 여행 2일차] 1월의 방콕은 한 여름이였다-2 (3) | 2018.02.22 |
[태국 여행 2일차] 1월의 방콕은 한 여름이였다-1 (4) | 2018.02.22 |
[태국 여행 1일차] 우선 마카오를 경유한다. 생각보다 오래.... (4) | 2018.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