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2018.1)

[태국 여행 2일차] 1월의 방콕은 한 여름이였다-1

권세민 2018. 2.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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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항공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둔 컵라면을 먹고,(공항에 따뜻한 물 정수기가 있다.) 

마카오의 밤 날씨는 매우 추웠다. 선선하다고 얕보고 있다가 결국 가방에 침낭까지 꺼내서 잤다.

1월 마카오 공항 노숙에는 침낭이 필수!

아침 8:40분 비행기를 탔다.


아침에도 기내식을 주었다. :) 


마카오 국제 공항 내부 모습


빵과 볶음계란 생각보다 맛있다!!!


방콕 도착!!

방콕의 1월은 엄청 덥다ㅠㅠ 그냥 반팔 반바지만 입어도 땀날때가 있었다....


짠내투어에 나왔었던 S1 버스*를 물어물어서 탔다.

S1 버스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S1 버스 : 수완나품공항에서 여행자들의 거리인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버스.

1시간 정도 걸리며, 딱히 정해진 시간 없이 손님이 모이면 간다. 60바트*

그래도 거의 15~30분 간격으로 움직인다. 미리 잔돈을 준비해 두면 좋다.


*바트(B) : 태국의 화폐 단위, 내가 갈땐 1바트 당 33원 정도 했다.


S1 버스 내부 사진(거의 외국인들이 많다.)


그리고 카오산로드의 The Mixx hostel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아고다 어플로 미리 예약했다. 에어컨 도미토리였는데, 하루 200B이고

어플로 할인받아서 좀 더 싸게 묵을 수 있었다.


호텔 로비


The Mixx hostel : 주로 서양인들이 많다. (내가 같을 땐 나랑 내 친구, 그리고 호텔 매니저 빼고 모두 서양인이였다!)

그리고 아침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빵 버터 딸기잼 바나나 커피 녹차 (늦잠 자면 다 떨어져서 못먹음)

위치는 카오산 로드 정중앙이라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중요한 사실! 에어컨 방은 밤에 춥다 

샤워는 따뜻한 물 안나온다. 하지만 나는 별로 상관 없었다. 대신 수건을 준다.

결론 : 배낭여행자에게 강추




도미토리 내부 사진


그리고 ATM에서 돈을 뽑아서 관광할 준비를 했다. 

카오산로드의 ATM은 최소 인출단위가 5000B였다. 우리돈으로 따지면 거의 16만원인데, 사실상 말이 안된다.ㅂㄷㅂㄷ...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근데 외국카드로 뽑으면 수수료가 있기때문에 (200B) 그냥 큰 단위로 한번에 뽑는게 좋은 것 같다.

예산을 고려해서 10000B으로 한번에 뽑는 걸 추천 어차피 수수료는 동일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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