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일지] 8/2 미국에서 계좌만들기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

해석하면 한국 은행 이런 느낌인 것 같다.

오늘은 미국 계좌를 만들러 갔다.

왜냐하면 Venmo를 이용해서 거래할 일이 생겼는데, Venmo에 한국카드는 등록이 안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좌를 만들러 갔다.

(Venmo는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데, 미국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쓴다.)

계좌 만들기는 2가지 step으로 나타낼 수 있다.

준비물 : 여권, 여권 이외의 신분증 2개, (DS 2019 이건 없어도 된다.)

1. "I`d like to open a new account"라고 직원에게 말한다.

2. 직원이 배정해 주는 창구에서 상담한다. 

....

나는 1번에서 막혔던 것 같다 ㅋㅋㅋㅋ

어쨌든 2번으로 넘어가면,

상담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1시간이나 걸렸는데, 15분 만에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준비물을 건내주면, 직원이 알아서 몇가지를 물어보고 계좌를 만들어 준다.

물어보는게, Credit으로 할지 Debit으로 할지이다. 신용카드로 할지, 체크카드로 할지이다.

그리고 알아서 모바일 앱도 깔아주고, 쓰는 방법도 알려준다.

나는 Debit으로 했다.

또 만 24세 미만이면 카드 월 납부금을 Waive 시켜준다.

따라서 만 23세까지는 그냥 공짜로 쓸 수 있다.

근데 나는 딱 만 24세라서 월 5달러 씩 내야한다고 하더라.....ㅠㅠ

일년만 일찍 올껄

(근데 나이가 적어서 문제인 적도 있었다...!!! 렌터카 빌릴 때 ㅠㅠ)

월 5달러 씩 내기 싫으면, 카드에 항상 잔여금이 1500$ 이상으로 유지하면, 안내도 된다고 한다.

근데 1500$ 씩 넣어 놓고 유지하는 것도 신경쓰일 것 같아서, 그냥 월 5달러씩 내기로 했다.

돈 아까움,,,

여기까지 하면 바로 임시 카드를 발급해 준다.

그리고 미리 쓴 주소로 일주일 뒤에 진짜 카드를 보내 준다.

진짜 카드를 받은 뒤에는 임시 카드는 없애버리면 된다.

카드는 빨갛게 생겼다. 그렇게 멋있지는 않다.

ASU에 가면 Midfirst 은행 계좌도 만든다고 하던데, 둘 다 만들어 보고, 둘 중 더 좋은거 하나만 쓸까 고민중이다.

별로 쓴건 없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