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는 한국에서도 주문하기 어려웠는데, 미국에서도 주문하기 어려웠다
근데 한 번만 해보면 바로 적응할 수 있다!
역시 돈 쓰는 영어는 쉽다...ㅋㅋㅋ
피닉스에는 서브웨이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레스토랑 같은데는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서브웨이를 많이 이용했다.
입구는 한국과 매우 비슷하다.
그럼 이제 주문 방법을 알아보자!
서브웨이 주문법!
점원이 순서대로 물어보니까 그냥 못 알아들어도 순서만 따라가면 주문할 수 있따.
1) 점원이 Bread? 라고 묻는다.
빵을 먼저 고를 시간이다. 보통 9grain wheat bread, Italian bread,multiple grain, 플랫 브래드가 있다.
맛은 다 비슷하다.(입맛이 예민하지가 않아서...)
2) 점원이 Foot long or 6 inches? 라고 묻는다.
나는 처음에 여기서 막혔다. 주문할 때 빵 사이즈가 스몰이랑 미디엄 이렇게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많이 당황했다.
foot long은 12인치이고 그걸 반으로 자른게 6인치이다.
12인치를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2.5) 그 다음 단계로 보통 햄이나 닭고기 패티를 추가할 수 있다.
그냥 자연스럽게 추가하면 된다.
3) 점원이 Any Cheese? 라고 묻는다.
치즈를 고르면 된다.
보통 스위스 치즈와 체다 치즈, 슈레드 치즈가 있는데
역시 둘다 한국보다 짜다.
4) 점원이 toasted? 라고 묻는다.
빵을 구을 건지를 묻는다. 레시피에 따라서 다르지만, 나는 거의 구워서 먹었다.
그러면 오분에 몇 초정도 데워준다.
5) 점원이 Any veggie? 라고 묻는다.
채소 종류를 뭐 넣을지 묻는 것이다. 나는 야채를 좋아해서 All veggie로 많이 먹었다.
미국 서브웨이는 오이가 상당히 맛있다. 오이가 달다.
그리고 할라피뇨는 많이 맵다.
피클은 너무 식초맛이 강해서 왠만하면 빼는게 좋다.
나머지는 토마토, 채썬 양상추, 올리브, 양파는 다 괜찮다.
(지극히 주관입니다...)
(여기서 채소를 많이 넣거나 적게 넣거나 가격은 똑같다는거)
6) 점원이 Dressing? 이라고 묻는다.
소스를 뭘 뿌릴지 묻는 것이다.
머스타드, 칠리, 스윗 어니언 등이 있는데
나는 스윗 어니언이 가장 맛있었다.
7) 점원이 Chips or drink? 라고 묻는다.
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점원과의 스무고개도 다 끝난 것이다~!
쿠키나 음료수를 추가할지 묻는 것이다. 나는 쿠키는 안 먹어봤지만, 음료수는 자주 마셨다.
음료수 컵 사이즈를 선택하고, 자기가 셀프로 음료수 기계 앞에 가서 마시면 된다.
8) 끝!!!
(사진에서 요일별 행사 상품을 확인 할 수 있다.)
*보통 요일별로 세일하는 페티가 있는데, 요일별 페티를 먹으면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6인치의 Forest ham 샌드위치.
맛있다. 근데 치즈가 확실히 한국보다 짜서,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먹으면 대략 6~7$ 정도 나온다.
플랫 브래드로 12인치로 포레스트 햄으로 주문하면 이렇게 나온다.
맛은 한국보다 약간 짜다.
이렇게 서브웨이만 먹을 수 없으니 요즘은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으려고 시도 중...
아직까지는 정체불명의 요리가 나오지만,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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