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루이스오비스포 2

[로드트립 7일차] 샌루이스오비스포와 빅 서 관광!! (feat.1번 도로 드라이빙)

샌루이스오비스포를 반나절 관광하고 1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였다.빅 서 해안을 낀 해안 도로는 정말 장관이었다. 아침 8시 쯤에 일어나니 맞은 편 아주머니는 벌써 출근하였다. 아침의 샌루이스오비스포는 정말 평화로웠다. 동네에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별로 없다. 날씨는 정말 좋았고 공기도 상쾌했다. 아침의 호스텔 테라스.아침은 팬케이크였다. 2개를 구워서 먹으니 배불렀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물어보니까 직접 자기가 구워줬다. 처음에는 직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처럼 하루만 묵는 손님이었다. 팬케익 굽는 곳. 이렇게 시나몬이랑 메이플 시럽이랑 버터랑 같이 먹었다. 펜케익을 다 먹고 샌루이스오비스포를 관광하러 출발했다. 정말 평화로웠다. 도시라기 보다는 마을에 더 가깝다. 12월인데 ..

[로드트립 6일차-2] 말리부를 거쳐서 1번 해안 도로 드라이브!!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세로로 이어진 1번 도로(Route 1).엘에이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 이 도로를 따라 가보았다. 점심까지 엘에이 산타모니카에 있다가 오후가 되서야 말리부 해변으로 떠났다. 말리부는 산타모니카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근데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여기서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는 한 번에 가는 버스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구간은 사람들이 자동차 여행으로 많이 간다. 1번 도로는 해변 경치가 예쁘고, 가는 길에 있는 도시들도 다 매력적인 도시라서 드라이빙하기 정말 좋다.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6시간인데, 1번 도로를 따라서 가면 8시간 정도 걸린다. 근데 가는 길에 관광도 하고, 해변도 보고 싶어서 나는 이 드라이빙 코스를 이틀로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