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블로그 도전기(2020.1-)

직장인으로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수영 도전하기!! (필기, 실기, 준비물)

권세민 2020. 11. 2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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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에 빠져버린지 약 1년...🏊‍♂️

수영을 어느정도 배운 사람들이면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생활 스포지 지도사 2급에 도전하기로 했다.

직장 생활과 코로나가 겹치면서, 결국 최종 합격은 실패했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꼭 자격증을 획득하겠다는 일념으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로 했다.

전국의 운동하는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1. 우선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은 무슨 자격증일까?

 

일반적으로 수영의 경우, 이 자격증이 수영장의 강사로 활동하는데 기본이 되는 자격증이다. 그 밖에도 적십자 수상 인명 구조 자격증, 라이프 가드, 다이빙 등이 있지만, 가장 필수인 자격증은 생스지 2급이다. 수영 선수들도 대회에서 받은 메달만으로는 강사가 되기 까다로워서, 이 자격증을 딴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격증 딸 정도의 실력이 있으면 수영에 어느정도 고인물이라고 보면된다. 동네 수영장에 가면 마스터반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이 자격증을 딸 실력이 되는 것 같다. (물론 동네 수영장마다 편차가 크다)

 

수영의 경우, IM 100 (Individual Medley)를 남자의 경우 1분 30초, 여자의 경우 1분 40초에 통과하면 된다. (속도를 측정하는 시험이기에 키가 크고 팔다리 긴사람이 기본적으로 유리하다..ㅋㅋㅋㅋ)

 

 

 

2. IM 100 개인 혼영 준비

 

생스지 2급에는 필기, 실기, 구술, 연수로 나뉘지만, 사실상 가장 중요한 시험은 IM 100을 시간내에 통과하느냐 못하느냐로 갈린다. 그 전의 과정은 모두 부차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IM 100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떨어지고, IM 100을 합격하는 사람은 거의 최종합격하여 자격증을 받아간다. 물론 연수를 받지 못하면 자격증을 못 받는다.

 

IM 100은 접배평자를 반 바퀴(25M) 씩 쉬지않고 하는 영법이다. 접영에서 배영, 배영에서 평영, 평영에서 자유형으로 바뀔 때 하는 턴이 정해져 있으며, 턴을 지키지 않을 시에는 패널티가 부과되여 실격할 수 있다. 그럼 여러가지 규칙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규칙 2가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1. 턴

접영에서 배영, 평영에서 자유형은 반대쪽 레인에서 턴하기 때문에, 사실 한손 터치인지, 두손 터치인지, 잘 안보인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실격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도 양손 터치가 규정이니, 규정을 지킵시다) 하지만 배영에서 평영은 심판이 있는 레인에서 하기 때문에 매우 잘보인다. 따라서 배면이 보이게 뒤로 터치하는 연습은 꾸준히 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깃발이 있는 곳에서 4~6 스트로크 정도하면 벽에 팔이 닿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습을 하면 된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 많으니 검색해서 연습하면 된다.

 

2. 스타트

처음에 다이빙 스타트로 하는데, 물속 스타트도 가능하다. 그리고 15M 까지 잠영이 가능하다. 그래서 접영의 경우 개인 취향에 따라서 잠영으로 반 이상 갈 수 있다. 그리고 처음에 호루라기를 불기 전에 스타트를 하면 안된다. 당연한 거지만, 호루라기를 불기 전에, 자세를 미리 가서 잡거나, 점프해버리면 안된다. 당연한 거지만 여기서 실수해서 다시 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 두가지만 잘 지킨 상태에서 계속 아이엠 연습을 하면 된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1년을 걸릴 것이다. 물론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서 이다. 직장인이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하루 이틀 쉬다보면 1분 30초는 그렇게 쉽게 나오는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어릴  때 부터 운동을 하였거나, 체육 관련 학과, 또는 체육 관력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1년 또는 6개월이면 충분히 딸 것이다. IM을 준비하는 방법도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으니 그대로 따라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마스터반까지 올라간 뒤, 강사님에게 얘기해서 같이 준비하고, 팁을 공유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는 생스지 시즌이 되면, "IM100 한달안에 합격하기" 이런 준비반도 열리니, 신청해서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지루한 기록 시험이기에, 같이 준비하는게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실기를 준비할 때, 시계는 필수이니 없으면 방수용으로 하나 사는게 좋다. 운동량 측정과 영법 체크까지 되는 애플 워치를 사도 되고, 그냥 군대용 전자시계를 사도 된다. 나는 그냥 제일 가벼운 전자 시계를 샀는데, 최근에 다이소에서 방수 시계를 5,000원에 파는 걸보고 저걸 살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사실 무거운걸 사도 상관 없다. 시계 몇그램이 나같은 일반인에게는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ㅋㅋㅋ

수영용 시계. 가벼워서 좋았다.

 

 

 

3. 필기 시험

 

1. 필기 시험 등록 하기

 

어느 정도 합격할 수 있다! 라는 마음이 생기면 필기 시험에 응시해 봅시다. 우선 체육 지도자 연수원에 들어가서 응시료를 납부하고 필기 시험부터 신청하면 된다. 연수원 사이트 접속 - 원서 접수 - 필기 시험.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회원가입은 필수이다.

-> 연수원 링크

 

KSPO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연수원

 

www.insports.or.kr

연간일정은 아래와 같다. 올해는 특이하게 코로나 때문에, 밀리고 취소 되었다가 다시 생겨서 실기와 필기 모두 늦춰졌다. 보통은 필기는 4월, 실기는 7월, 연수는 9~11월이라고 한다.1년 준비로 예상 한다면 올해 7월부터 준비하여, 도중에 필기를 치고, 내년 7월 쯤에 실기를 보면 된다. 즉 이말은 내년에 생스지 2급을 보고 싶다면, 지금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2단계 시국에 수영장을 가는건 매우 위험하고, 왠만한 수영장도 다 닫았다...ㅠㅠ 코로나 이제 지겹다 후...)

 

응시료는 아래와 같다. 필기 18,000원, 실기 30,000원, 연수비 200,000원. 그래서 자격증을 따는데, 체육 지도사 연수원에서 받는 순수 비용은 248,000원이 된다. 솔직히 비싼 가격이지만, 직업을 얻기 위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토익과 오픽 가격을 생각해보자!!!)

2. 필기 시험 준비

 

필기는 대학교 교양 또는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로 7과목 중에서 5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과목은 평균 60점을 넘어야 하고, 한 과목이라도 40점 아래이면 안된다. 7과목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나는 교육학과 체육사를 빼고 쳤는데, 이과생이라면 역학은 어느정도 쉽게 커버할 수 있다.(이과생의 뜻밖의 장점ㅋㅋㅋㅋ)

 

준비 방법은 생활스포츠지도사 문제집 한권을 사서 풀면 된다. 기출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출 문제 위주로 보면 된다. 개념은 상당히 어려운데, 우리의 목표는 60점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최신 1~2개년의 기출을 2번 이상 봐야한다. 2020년에는 시험이 갑자기 어려워서, 예전 기출과 비교하면 난이도 차이가 상당하다. 시중에 파는 문제집 대부분이 기출문제가 있으니 아무 문제집이나 사도 상관 없다.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하루 2~3시간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면 공부하면 충분한 것 같다. 벼락치기를 할거라면 이틀 정도면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게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과목 별로 설명을 쓰려고 했는데, 거의 비슷하다. 체육 전공자라면 수업 때 배운 것을 살려서 선택하면 될 것이고, 비전공자라면 자기가 학교에서 공부했던거 생각해서 대충 비슷하게 선택하면 된다. 역학이나 생리학은 확실히 이과가 아니면 좀 어려운거 같다. 따라서 이거 2개 빼고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3. 필기 시험 당일 준비물

 

1) 수험표 2) 신분증 3) 컴퓨터용 싸인펜

 

일주일에서 이주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수험표가 나온다. 그럼 미리 수험표를 인쇄해서 가져가면 된다. 그리고 컴퓨터용 싸인펜은 거기서 따로 주지 않으니까 집에 있는거 하나 챙겨가면 된다. 처음에 필기 시험 합격률이 30%라고 해서 시험이 진짜 어려운줄 알았다. 근데 당일날 그 이유를 알아냈다. 필기 시험을 안보러 오는 사람이 반이 넘었다. 시험이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아마 전날 술먹고 늦잠자서 못온 사람이 절반일 것이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대략적으로 시험장에 온 사람들중 80% 이상은 합격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서울만 이렇고 다른 도시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은 주말에 있으니 직장인들은 평일에 시험을 보기위해 연차써야하나 라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나같은 경우는 올해 7월 4일에 서울에서 봤다. 시험장은 서울에는 많은데, 소도시에는 별로 없으니 참고 하자. 특히 실기의 경우에는 대도시에도 없는 경우가 있다.

 

합격하면 일주일~이주일내로 합격이 뜬다. 합격 기간에는 자기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저 기간을 놓쳐서 내가 몇점으로 합격했는지는 영원히 모르게 되었다.

생스지 2급을 보러 도착한 고사장. 일찍 일어나서 고사장에 도착하는게 젤 어렵다.

필기 고사장 분위기는 젊은 사람이 많다. 나는 생스지 시험을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이 보는 시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대부분 젊은 사람 특히 학생들이 많았다. 나같이 직장인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사오십대도 몇몇 있었다. 오랜만에 학생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묘했다. 시험 시간은 넉넉하니 시간은 걱정 안해도 된다. 나는 10분 정도 남기고 다 풀었던 것 같다.

시험지는 끝나고 가져가게 한다. 올해 확실히 문제가 확 어려워진게 느껴진다. 기분이 탓이겠지?

 

 

4. 실기 및 구술 시험

필기를 합격했으면 실기 시험 등록 기간을 문자로 보내준다. 그럼 기간에 맞춰서 홈페이지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실기 및 구술 시험은 원래는 실기 보고 좀 쉬다가 구술 봤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이라서 그런지 실기 본 사람이 바로 구술을 보고 끝났다. (구술 시험은 거의 5분이면 끝나니까) 코로나로 인하여 수영장에서 수용하는 인원에 제한을 두어서, 시간 대 별로 입장하는 사람을 정해주고, 실기 합격하자마자 구술 시험을 보게 하였다. 나같은 경우는 실기에서 불합격 했기에 그 이후로는 별로 쓸 말이 없다....ㅠㅠ 내년에는 꼭 합격해서 구술 시험과 연수원에 대한 얘기를 업로드 할 것이다.

 

1. 실기 시험 당일 준비물

 

1) 신분증 2) 수험표 3) 수영복과 물안경과 수건

 

실기 시험은 보통 하루에 보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2주 주말에 걸쳐서 봤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는 11월 8일 일요일 3시 30분에 시험을 봤다. 실기 시험 역시 주말에 보기 때문에 연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생각보다 일찍갈 필요도 없고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이 또 있기 때문이다. 나는 20분 일찍 같는데, 총 합쳐서 40분은 기다린 것 같다. 우선 신분증과 수험표를 확인하면 순서를 알려준다. 그러면 순차적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10분 정도 대기실에 있다가 시험장에 입장하라고 한다. 이 때부터 핸드폰과 신분증은 비닐 팩에 넣어서 제출하라고 한다. 비닐팩은 거기서 제공해 준다. 이 때부터 핸드폰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면 된다. 느긋하게 가도 된다. 10분 넘게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게 처음이라서 빨리 빨리 끝내고 갔는데, 일찍가도 기다리기만 한다ㅋㅋㅋㅋ.  이름을 부르면 수험표를 검사관(심판)에게 제출하고 뒤에서 기다린다. 그러면 앞 레인의 사람들이 시험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때 구경하면서 이 수영장은 이렇게 생겼구나 라고 머릿 속에 넣어두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수영장마다 구조가 달라서 시험보는 수영장에 가서 미리 연습해 봐야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그 차이가 1초~2초나 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불합격 했기에 할말은 없지만...ㅎㅎ;; 그리고 합격하면 합격이라고 알려주고, 불합격이면 그냥 고생하셨습니다. 집에 가시면 됩니다라고 말한다. 불합격 했다고 불합격이라고 말 안해준다. 자기도 알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리고 불합격해도 몇초가 나왔는지 친절히 알려준다.

내가 시험을 본 역삼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이 수영장을 택했다고 한다. 수영장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하루 종일 시험 보는 사람들과 체육 진흥원 사람들로 입구가 북적했다.

검사관이 3~4명 앉아있고, 호루라기 부는 사람 한 분, 그리고 기록을 측정해주는 분은 레인마다 대기하고 있다. 내가 봤을 때는 기록 측정과 검사관은 거의 알바인 것 같았고, 호루라기 부는 사람이 메인 심판인 것 같았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가 본 시험장에서는 실격 처리로 불합격한 사람은 못 봤다. 근데 스타트를 먼저 뛰거나 자세를 먼저 잡고 있어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는 많이 본 것 같다. 어쨌든 심판의 호루라기에 맞춰서 본인이 준비해온 대로 수영을 하면 실기 시험은 끝이다! 실기가 끝나면 시험이 90%는 끝난 것이다.

 

시험장 분위기는 역시 젊은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필기 때는 출석률이 50%도 안됐는데, 실기는 확실히 출석률이 80~90%는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온 사람들 중에서도 거의 70% 이상은 합격하는 것 같았다. 나 같이 비전공자에 너무 수영이 느려서 괜히 민폐 끼치는건 아닐까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시험 보러온 사람들 중에서 취미로 보러온 사람도 있었고, 거의 2분 대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 사람은 그냥 측정해주는 곳에서 한 번 수영해 보고 싶었던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뭔 돈을 냈으니, 시험 치는건 자기 마음이니까. 그리고 대학교나 학원 같은데서 같이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학생들은 전공자라서 그런지 수영을 굉장히 잘했다. 거의 1분 10초대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 몸도 다 좋았다. 나는 빼고. 그리고 90% 정도가 남자 응시생이었다.

 

실기에 합격하면 얼른 씻고, 구술 시험을 보러가면 되고, 불합격하면 여유롭게 씻고 집에 가서 맛있는걸 먹으면 된다. 원래는 여름에 시험을 봐서 수영이랑 분위기가 맞았는데, 겨울에 보니까 뭔가 춥고, 수영하기에 몸이 좀 안풀리는 감이 있었다. 내년에는 여름에 보겠지...? 코로나는 내년에도 계속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사장의 경우 서울에는 2~3개 씩 있지만, 다른 지역에는 한개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대도시에만 있다. 하지만 이것도 년도 마다 다르니 그해 고사장을 미리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그래도 왠만하면 서울에는 고사장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봉투에 번호를 붙여서 나눠주는데, 거기에 핸드폰과 신분증을 넣으면 된다.
나의 수험표. 내가 있는 타임에 61번째로 입장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소독 패스를 주었다.

2. 구술 및 연수

 

여기서 부터는 내가 합격을 안해서 쓸건 별로 없지만, 구술은 따로 문제집을 살건 없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면 된다. (나도 그렇게 들었다.) 그리고 연수는 직장인의 경우 토요일 일요일에 몰아서 들을 수 있으니 직장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5.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수영 꿀팁

1. 우선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IM 100을 1분 30초로 들어오려면 기본적인 체력과 어느정도 수영에 익숙해 져야한다. 따라서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면 1년 이상 꾸준히 할 것을 권장한다. 물론 나도 하지 못했다.

 

2. 체육 비전공자 기준으로 딱 접배평자 다 배우고, 8개월~ 10개월 정도 되었을 때, 기록 측정한 것이 1분 50초 였다. 물론 헬스나 다른 운동을 취미로 한 사람이면 더 잘나올 수 있고, 운동을 평소에 거의 안한 사람이면 더 안나올 수 있다.

 

3. 1분 50초에서 1분 40초로 줄이는데 거의 10개월 걸렸다. 근데 이것도 확실하지 않은게, 중간에 코로나로 인하여 수영을 워낙 많이 쉬어서 거의 꾸준히 한달 이상 한 적이 없었다. 어쨌든 코로나는 다양하게 우리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

 

4. 내 친구의 경우 나와 시작이 똑같았는데, 10개월만에 1분 30초 미만을 찍었고, 현재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 친구는 수영장이 직장이라서 수영을 거의 매일 했다고 한다. 그게 부럽다.

 

5. 스타트와 턴, 그리고 잠영에서 처음에는 많이 줄일 수 있다. 관련된 팁들을 유튜브에 수많은 영상이 나보다 수천배는 잘 설명해주니 그걸 보면 많이 도움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냥 접배평자 기본 수영을 잘하는것이 좋다.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6. 하여튼 직장 다니면서 생스지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갑자기 고민 토로)


여행 블로그인데, 어쩌다 보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 글은 거의 못 썼다. 그리고 선택한게 수영인데 수영도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못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업로드하는 글은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에 대한 정보글이 되었다. 생스지에 도전하는 모든 수영인들이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다.

 

모두 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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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수영 합격하기!! 1편 (필기, 실기, 구술)

☆2020년에 불합격에 고배를 마신 뒤, 두번째 도전하는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최대한 자세하고, 주관적이지만 객관적인 느낌으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글이 매우 기니, 읽다가 지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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