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는 버스가 다닌다... 아주 드물게...
피닉스는 오늘도 정말 덥다.
요즘 하루 일정이 아침 7시쯤 일어나서 밖에서 볼일보고, 오전 10시쯤에 집으로 들어가서 다음날까지 안나온다 ㅋㅋㅋ
진짜 밤에도 엄청 덥다.
오늘은 피닉스, 템피에서의 버스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다!!
피닉스의 시내 버스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돈 내고 타는 버스
2. 돈 안내고 타는 버스
1번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번호가 적힌 버스이고, 한번 타면 목적지의 거리와 상관없이 무조건 2$이다.
그리고 가끔씩 버스 기계에 잔돈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5$짜리만 가져다니면 안되고, 1$짜리로 가져다녀야 한다!!!!
그리고 One day pass는 4$이다. 이걸 사면 하루 종일 다른 버스도 다 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일정 기간 동안 계속 타야한다면, U pass를 따로 사면 한 달동안 요금을 미리 내고 더 저렴하게 탈 수 있다.
U pass 같은 경우는 아직 사본 적이 없어서 다음에 한 번 사봐야 겠다.
*또한 중요한게 항상 1달러짜리 지폐나 그 이하의 동전을 가져다녀야 한다.
버스를 타면 잔돈을 안거슬러 주는 버스가 대부분이다.
(잔돈이 없으면 어쩔수 없이 버스에서 내려야한다...)
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구글 지도에 나오는 시간보다 약간 늦게 온다.
그리고 거의 모든 버스가 30분에 한대씩 오고, 많이 타는 버스는 15분 정도에 한대씩 온다.
원데이 패스는 이렇게 생겼다. 이걸 버스 타고 나서 기계에 카드 긁듯이 긁으면 된다.
2번 버스는 돈안내고 타는 버스이다. Orbit bus이고, 색깔은 파란색이다. 이름처럼 버스 이름이 Mars, Earth 이렇게 되어있다.
(위 링크에서 경로를 확인 할 수 있다.)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주로 템피 지역을 순환한다. 버스 이름을 잘 보면 Mars South,, Mars North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South와 North는 그저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상관 말고 타도 된다. 같은 버스가 가더라도 그게 돌아오는 길이면 운전기사가 South에서 North로 버스에 표시된 전광판을 알아서 바꾼다. 그래서 나는 분명 South를 탔는데, 내릴 때는 North인 경우가 있다.
오르빗 버스 모습
일단 공짜라서 좋다.
orbit이라고 크게 적혀있기 때문에 헷갈리기 어렵다.
*자전거도 최대 3대까지 버스에 실을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우선 철재 구조물을 내린 다음에 자전거를 실고 고정시키면 된다.
자전거를 실었을 때 주의 할 점 : 내릴 때, 앞문으로 내려서 버스 기사에게 내가 자전거를 꺼낼 예정이라는 걸 알려줘야한다.
안 그러면 버스 기사가 뭐라 할 수 있다. (경험담;;)
그리고 자전거를 꺼낸 다음에 자전거가 내 것 밖에 없었다면, 철제구조물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면 된다.
부실하게 보여도 절대로 안 떨어진다.
마지막은 집 앞 사진.... 야자수 키가 엄청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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