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일지] 8/26 애리조나의 워터파크, 골플랜드 선스플래쉬(Golfland Sunspash) 리뷰!!

애리조나에도 워터파크 같은 곳이 있었는데, 골플랜드 선스플래쉬(Golfland Sunsplash)라는 곳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한국 워터 파크가 더 좋은 것 같다... 왜냐면 그늘이 없었다ㅠㅠㅠ

한동안 블로그 업로드를 못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뭔가 밖에 나가서 활동할 의욕이 안생겼다.

그래서 집에만 방콕해 있다가, 이제 좀 다시 야외활동도 해보고, 블로그도 열심히 쓰는 바른 사람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근데 솔직히 애리조나는 더워도 너무 덥다ㅡㅡ

블로그를 쓰는 시점인 9월 21일에서야 중간에 비가 한번 와서 온도가 35도 밑으로 내려갔다.

최근까지는 오후에 40도는 계속 넘었다.

한국은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던데,,, 한국이 부럽다,,,

그럼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골플랜드 선스플래쉬는 어떤 곳일까

애리조나에는 물놀이 장소가 여러군데 있지만, 그나마 템피에서 가깝고, 시설이 괜찮은 곳이 선스플래쉬이다.

우버를 타면 템피에서 여기까지 10달러 정도 나온다.

*빅서프(Big surf)라는 곳이 더 가까운데, 지인의 말에 따르면 여기는 어린아이들이 노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선스플래쉬를 가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25.99$이다.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해서 가야지 이 가격에 갈 수 있고, 가서 표를 사면 더 비싸다.

갈 때는 신분증을 가져가야 되지만, 안 가져가도 입장 시켜주더라.

필수 준비물 : 수영복, 슬리퍼나 워터 슈즈(햇빛 때문에 바닥이 엄청 뜨겁다), 수건(수건을 따로 제공해 주지 않는다.)

솔직히 이 거 세개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안에는 먹을 거 파는데가 있는데, 가격이 매우 비싸다. 그래서 밥은 그냥 안먹었다 ㅋㅋㅋ

두번째로 캐비넷이 따로 없다. 그래서 안에서 라커를 사야되는데, 문제는 라커가 생각보다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명이서 라커 하나를 같이 사용했다.

모바일로 구매하면 이런 티켓을 준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구는 이렇게 귀신의 집 같이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사진을 왜이렇게 못찍었을까ㅠㅠ)

안에 오락실 같은 시설이 있는데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그러나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사진처럼 오락실도 있는데 이용은 하지 않았다.

들어가면 입구에서 바로 워터파크 같은 모습이 보인다.

정말 시설은 크다!!

그러나 단점이 그늘이 없다는 것이다. 이 날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살 엄청 탔다. 

살타는게 무서우면, 저녁 입장권을 사면 좋다.

가격도 더 싸고, 사람도 밤에 더 적다고 한다.

조금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면 저녁 입장권을 추천한다.

안에 사람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적당히 있었다.

한국 워터파크 생각하면 적은 편이다.

입구에 매표소에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놀이공원처럼 손목에 차는 티켓을 준다.

유수풀인데, 튜브도 주고 되게 편하다. 근데 문제는 그늘이 없으니까 햇빛이 너무 뜨거웠다ㅠㅠ

\

열쇠 있는 라커 가격인데 가격이 18$나 된다.

옷은 이렇게 화장실에서 갈아 입었다.

여기 샤워시설도 간단하게 있다.

엄청 까만데,,, 진짜 많이 타서 그런가,,,

놀이 기구는 생각보다 무서운게 많다.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위에서 그냥 수직낙하 하는 것도 있고,

튜브에 의존해서 엄청 높은 미끄럼틀을 왔다갔다 하는 것도 있는데,

나는 이게 제일 무서웠다.

반면에 어린이를 위한 그냥 완만한 경사의 튜브 슬라이딩도 많다.

인공파도풀인데, 안쪽 끝까지 가면 2미터가 넘는다.

파도치는 높이는 엄청 높아서, 수영을 잘 못한다면 안쪽까지 가는건 위험할 수 도 있다.

파도 풀.

날씨는 정말 좋았다. 햇볕도 정말 강렬했다.

한 5시간 놀았는데, 정말 피곤했다....

나중에는 지쳐서 먼저 나갔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생각보다 무서운 슬라이딩이 많아서 한번 쯤 와볼만 한 것 같다.

대신 조금 햇볕이 약할 때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저녁에 오는거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