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 일지(2018.8-12) 60

[애리조나 교환일지] 8/6 미국에서 렌트카 예약하기 1편

돈 쓰는 영어는 항상 쉬운데,,, 미국에서 렌트카 빌리기는 쉬울까? 교환학생을 같이 온 친구들과 차를 빌려서 세도나(Sedona)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다.미국에서 렌트카가 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다!! 우선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렌트를 저렴하게 할 수 있다.나는 렌탈카닷컴을 이용하였다. https://www.rentalcars.com/us/ 자기가 사는 곳 근처의 렌트카 지점을 알려주고, 주요 렌트카 회사들의 가격비교도 알아서 해준다. 여기서 예약을 하면 렌트카 가격이 하루당 얼마 이렇게 나온다. *미국은 거의 하루 단위로 렌트를 한다. 그래서 아침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애리조나 교환일지] 8/3 크레이그리스트로 중고 자전거 사기!

ASU에서는 자전거 타고 등교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그래서 나도 중고 자전거를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에는 평화로운 중고나라!가 있다면, 미국에는 크레이그리스트가 있다.Craig`s list라고 쓰고 웹사이트이다.중고 자전거 말고도 각종 중고 물건(secondary)들을 엄청나게 볼 수 있다. 알바까지 나온다 ㅋㅋㅋ 교환 학생으로 6개월만 잇다가 갈거라서, 그냥 중고 자전거를 사기로 결정 했다.근데 월마트 가면 새 자전거가 대략 100$ 정도 한다.그렇게 가격 차이는 별로 안난다. 일주일 정도 크레이그리스트를 염탐하다가, 35$짜리 로드마스트 자전거가 매우 싸게 나온 걸 보고 바로 연락했다.근데 보통 자전거가 아무리 중고라도 탈만 한 것들은 거의 50$ 이상이다.너무 싸서 의심이 가긴했다ㅋㅋㅋ 막상 자전거..

[애리조나 교환일지] 8/2 미국에서 계좌만들기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뱅크오브아메리카 사진.해석하면 한국 은행 이런 느낌인 것 같다. 오늘은 미국 계좌를 만들러 갔다. 왜냐하면 Venmo를 이용해서 거래할 일이 생겼는데, Venmo에 한국카드는 등록이 안되더라.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좌를 만들러 갔다.(Venmo는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데, 미국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쓴다.) 계좌 만들기는 2가지 step으로 나타낼 수 있다. 준비물 : 여권, 여권 이외의 신분증 2개, (DS 2019 이건 없어도 된다.) 1. "I`d like to open a new account"라고 직원에게 말한다. 2. 직원이 배정해 주는 창구에서 상담한다. .... 나는 1번에서 막혔던 것 같다 ㅋㅋㅋㅋ 어쨌든 2번으로 넘어..

[애리조나 교환일지] 8/1 미국에서 서브웨이 이용하기!

서브웨이는 한국에서도 주문하기 어려웠는데, 미국에서도 주문하기 어려웠다근데 한 번만 해보면 바로 적응할 수 있다!역시 돈 쓰는 영어는 쉽다...ㅋㅋㅋ 피닉스에는 서브웨이가 굉장히 많다.그래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레스토랑 같은데는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서브웨이를 많이 이용했다. 입구는 한국과 매우 비슷하다. 그럼 이제 주문 방법을 알아보자!서브웨이 주문법! 점원이 순서대로 물어보니까 그냥 못 알아들어도 순서만 따라가면 주문할 수 있따. 1) 점원이 Bread? 라고 묻는다. 빵을 먼저 고를 시간이다. 보통 9grain wheat bread, Italian bread,multiple grain, 플랫 브래드가 있다.맛은 다 비슷하다.(입맛이 예민하지가 않아서...) 2) 점원이 Foot long or 6 ..

[애리조나 교환일지] 7/31 피닉스에서 방구하기2

오늘은 방 구하는데 필요한 부가적인 정보를 써보려 한다.(이 정도만 알아도... 나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는데 도움이 될지도?) 1. 서브리스와 리스와 렌트의 차이는 뭘까 2. 집 구하는데 필요한 용어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서브리스와 리스와 렌트의 차이는 뭘까? 방을 구하다 보면 서브리스, 리스, 렌트 룸이라는 광고를 많이 보게 된다.그런 광고를 보고 "어차피 일정 기간 돈을 받고 집을 빌려준다는 뜻이 아닌가" 라고 생각 할 수 있다.나도 처음에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조금 다르다. 1) 렌트 주택 장기 대여라고 보면 된다. 집주인과 일년 이상의 계약을 한다. 그리고 계약이 끝나는 날짜도 미리 정하지 않는다.기간이 이미 정해진 계약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교환학생은 기간이 ..

[애리조나 교환일지]7/31 피닉스에서 방 구하기1

한국에서도 혼자 방을 구해본 적이 없었는데...(직방?!?)미국에서 혼자 방을 구하기는 넘모 어려웠다ㅠㅠ 원래 학기 시작은 8월 7일 쯤인데 (정확히는 오리엔테이션 시작 날이 8월 7일이다.)나는 일주일 정도 일찍 왔다. 오직 방을 구하기 위해서 원래는 기숙사를 하려고 했으나, 너무 가격이 비싸고, 그 가격이면 원룸을 얻을 수도 있는 가격이라고 해서 주변에 오프 캠퍼스를 알아 보았다. 내가 방을 구하기 위해서 시도해 본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1. 인터넷 사이트 이용하기 2. Leasing Office 이용하기 3.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기 1번에서도 상당히 여러가지 사이트가 있다. 1) 페이스북 룸메이트&방 구하기https://www.facebook.com/groups/358670027665165/ ..

[애리조나 교환일지]7/30 피닉스에서 버스타기

피닉스에는 버스가 다닌다... 아주 드물게... 피닉스는 오늘도 정말 덥다. 요즘 하루 일정이 아침 7시쯤 일어나서 밖에서 볼일보고, 오전 10시쯤에 집으로 들어가서 다음날까지 안나온다 ㅋㅋㅋ진짜 밤에도 엄청 덥다. 오늘은 피닉스, 템피에서의 버스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다!! 피닉스의 시내 버스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돈 내고 타는 버스 2. 돈 안내고 타는 버스 1번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번호가 적힌 버스이고, 한번 타면 목적지의 거리와 상관없이 무조건 2$이다.그리고 가끔씩 버스 기계에 잔돈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 5$짜리만 가져다니면 안되고, 1$짜리로 가져다녀야 한다!!!! 그리고 One day pass는 4$이다. 이걸 사면 하루 종일 다른 버스도 다 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일..

[애리조나 교환일지] 7/26 미국에서 핸드폰을 개통하다!

요즘엔 어딜가나 핸드폰만 되면,, 와이파이만 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오늘은 아직 서툰 영어로 T mobile 에서 프리페이드 심을 샀다. 우선 미국에는 크게 4개의 통신사가 있다.Verizon, AT&T, T-mobile, MVNO 이렇게 4개가 가장 크고, 한국과는 다르게 이외에도 작은 통신사가 엄청 많아서, 총 50개 정도 된다고 한다. 나는 둘 째날 바로 유심칩을 사러 갔는데, 정말 하나도 모른채로 그냥 T-mobile 대리점에 방문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T- mobile 이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처음에 유심 카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점원이 못알아 들어서 상당히 당황했다...(알고보니 유심카드가 아니라, sim card라고 하더라.) pre paid 폰은 말 그대로 돈을 ..

[애리조나 교환일지] 7/25 피닉스 공항으로!

아침 7:50분 비행기로 시애틀에서 피닉스 공항으로 갔다. 처음 가본 애리조나는.... 진짜 너무 더웠다(상상초월 무더위~) 새벽에 시애틀 공항은 많이 추웠다. 대신 구글 프리 와이파이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델타항공은 비행기 안에서도 와이파이가 된다고 했다.!!(문화충격...)하지만 나는 이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는 그냥 계속 잠만 잤다. 교환 학생 입국 수속 : 시애틀 공항에서 입국 수속은 매우 간단했다. 예전부터 미국 입국 수속은 매우 복잡하다고 들었는데, 교환 학생이라서 그런지 쉽게 통과 한것 같다. 그냥 DS 2019 있냐고만 물어보고 어느 학교로 교환 가는지 그것만 물어보더라. 시애틀에서 국내선을 타려면, 델타 항공인 경우, 저렇게 생긴 키오스크를 ..

[애리조나 교환일지] 7/24 애리조나 교환학생으로 처음으로 가게 된 미국!!

애리조나 주립 대학으로 한학기 동안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다....2018년 7월 24일 시애틀 경유해서 피닉스로 가는 길인데, 첫 날부터 공항 노숙을 해야했다ㅠㅠ 오랜 기간 준비한 미국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저녁 7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 공항 제 2터미널에서 떠났다.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한 델타 항공을 탔다. 피닉스까지 시애틀을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로 여러 곳을 찾아본 결과 딱 100만원에 왕복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싸게 구했다고 좋아했는데,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시애틀 경유인데 스탑오버가 거의 16시간이었다…. (공항에서 노숙한 경험만 많이 쌓여 가는 중....) 인천 공항 2터미널사람이 1터미널보다 적다. 우선 인천 공항에서 좌석을 나중에 배정해 준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알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