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 일지(2018.8-12)

1/4 워싱턴 관광 2일차 펜타곤, 워싱턴 야경, 포드 극장, 차이나 타운 관광하기!!

권세민 2019. 2. 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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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셧다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미 물거품이 된 워싱턴 관광에서, 최대한 열려있는 곳은 다 가보기로 하였다.




어제 너무 많이 걸었더니 정말 피곤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친척집 강아지랑 좀 놀다가 워싱턴 중심가로 나갈 준비를 했다.


강아지 이름은 망치인데, 이 친구 정말 귀엽다. 털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옆에서 자다가 내가 장난치면 귀찮게 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놀랐다.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메트로를 타고 펜타곤 스테이션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건물 사진은 찍지 말라는 표지판도 있다. 국방성답게 군인도 정말 많다.


정말 건물이 5각형이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건물이 엄청 크다. 펜타곤은 영화 엑스맨에서 마이클 페스벤더를 가둬놓은 곳으로 쓰인다. 물론 나중에는 보안을 다 뚫고 탈출한다. 또 맨날 영화에서 펜타곤을 몇 분만에 해킹했다고 하는 해커들이 등장해서 펜타곤은 가보진 않았지만 이미 익숙한 곳이다.


펜타곤 내부도 들어갈 수 있지만 역시 몇달 전에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는 건물 밖에서만 구경했다. 911 테러를 추모하기 위한 펜타곤 메모리얼도 가보았다. 건물 바로 옆에 있다.


911 테러는 세계무역센터가 피해가 가장 많았지만 펜타곤 역시 피해가 컸다.


추모비.


년도 별로 죽은 사람을 표시해 두었다.


펜타곤에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프리덤 플라자로 가는 길. 워싱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트립 카드가 필수이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게, 카드에 돈을 더 충전할 수도 있지만, 빼낼 수도 있다.



워싱턴 메트로 피크타임 : 워싱턴 메트로는 조금 특이한게, 피크 타임에는 돈을 더 받는다. 새벽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피크 타임이 적용되어서 돈을 거리에 따라서 1~2 달러 정도 더 받는다. 안그래도 워싱턴 메트로가 비싸기 때문에 잘 보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해서 다니는게 경제적이다.


워싱턴 밤 거리.


워너 시에터.


내셔널 시에터.


프리덤 플라자. 한국의 광화문 광장 느낌.


야경이 예쁘다.


스케이드 보드 타는 사람도 봤다.


건물이 모두 웅장하다.


마침 워싱턴 기념탑이 가까워서 밤 사진도 찍을 겸 가보았다.


백악관의 야경.


워싱턴 디시의 DC가 무슨 약자인지 몰랐는데, 이 건물을 보고 처음 알았다. District of Columbia. 어떤 주에 속해 있는게 아니라 미국 직속의 땅인 것이다. 지리적으로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걸쳐서 나는 처음에 메릴랜드의 워싱턴인 줄 알았다.


포드 극장. 링컨 대통령 암살 장소로 유명하다.


걸어서 차이나 타운 가는 길.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가고 있다.


가는 길에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도 봤지만 역시 셧다운....


모든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동물원이 셧다운으로 인해 닫았다는 팻말.


차이나 타운 도착. 멀리서부터 차이나 타운 냄새가 풍겨왔다.


스무디킹 중국 버젼.


중국 음식 가게. 맛있는 냄새가 났다.


차이나 타운에 사람이 정말 정말 많다.


중국스러운 횡단보도. 12간지.


7시 정도에 관광을 마치고 메트로 타고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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