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일지] 7/26 미국에서 핸드폰을 개통하다!

요즘엔 어딜가나 핸드폰만 되면,, 와이파이만 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

오늘은 아직 서툰 영어로 T mobile 에서 프리페이드 심을 샀다.

우선 미국에는 크게 4개의 통신사가 있다.

Verizon, AT&T, T-mobile, MVNO 이렇게 4개가 가장 크고, 한국과는 다르게 이외에도 작은 통신사가 엄청 많아서, 

총 50개 정도 된다고 한다.

나는 둘 째날 바로 유심칩을 사러 갔는데, 정말 하나도 모른채로 그냥 T-mobile 대리점에 방문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T- mobile 이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처음에 유심 카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점원이 못알아 들어서 상당히 당황했다...

(알고보니 유심카드가 아니라, sim card라고 하더라.)

pre paid 폰은 말 그대로 돈을 선불하고,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것이다. 

거의 모든 조건에서 통화 문자는 무제한(unlimited)로 주고, 데이터가 많을 수록 가격이 올라갔다.

내가 본 대리점에서는 약 30$/월에 데이터 2기가, 40$/월에 4기가, 50$/월에 10기가였다.

근데 E-pin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처음 가입할 때 10$ 정도 내야됐다. 

E-pin은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어서 나중에 알게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다.

나는 50$/월인 10기가 짜리 프리페이드 심 카드를 샀다.

나는 아이폰6S를 쓰고 있는데, 핸드폰 국가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바꿔줘야지 심 카드를 인식 하는 것 같다.

매장에서 준 영수증.

매월 매장을 다시 방문해서 결제해야한다고 해서, 나는 우선 3개월치를 한 번에 결제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월마트 같은 곳에서 심카드를 더 싸게 살수 있다고 했다. 

데이터는 그때그때 온라인으로 충전해서 쓸수 있다고 했다....ㅠㅠ

다음에 미국에 또 오게되면 그때는 그렇게 사야겠다.

미국 핸드폰 개통 팁 : 핸드폰 설정에 들어가서 나라를 미국으로 바꾸고 가자. 이 것 때문에 심 카드를 인식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아이폰의 경우, 애플 스토어 계정을 미국 계정으로 바꾸자. 이걸 안바꾸면, 미국 어플리케이션을 못 다운받는다 (이건 나도 지인이 알려줘서 뒤늦게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