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에서 가장 멋진 도시 중 하나라는 세도나를 향해 출발했다!
Sedona~
피닉스에서 만난 사람들마다 세도나를 근교 여행지로 추천해서 시간나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솔직히 아직 학기가 시작하지 않아서 매우 여유로웠다.
(하루 일과가 아침에 마트가서 먹을 거 사오고, 점심에 요리해서 먹는게 다였다 ㅋㅋ 사실 너무 더워서 뭔가를 할 수가 없다...)
어쨋든 같이 교환 학생을 온 친구 2명을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렌트카를 타고 세도나로 갔다.
템피에서 세도나까지는 거의 120 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로 2시간 걸린다.
미국에서 처음 운전하는거라서 도로랑 신호표시, 운전이 상당히 익숙치가 않았다.
(게다가 미쯔비시 자동차도 처음이였다!)
한국과 미국의 운전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달랐다. 솔직히 나도 한 번밖에 안해봐서 잘 모른다.
(나중에 운전을 좀 더 한 다음에 미국에서의 운전에 관해서도 글을 올릴 예정이다.)
세도나까지 쉴 새 없이 달린 결과 진짜 2시간 만에 세도나에 도착했다.
중간에 조금 쉬고 싶었으나, 고속도로도 아닌데 중간에 휴게소가 없었다ㅋㅋㅋ
아니면 있었는데 눈치 못채고 지나친 걸 수도 있다.
세도나 모습. 날씨는 애리조나보다 약간 덜 덥다. 그래도 많이 덥다.
챔버에 가면 지도랑 여러가지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도나 지도. 생각보다 엄청 큰 도시이고, 레드락도 엄청 많다.
(붉은색의 거대한 돌산을 Red Rock이라고 부른다)
주차장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Outlaw란 곳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가 Outlaw classic이었는데, 12달러 정도 했다. 맛있었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도 근처에 엄청 많다.
레드락 답게 예쁜 돌도 많이 팔았다.
기념품 가게.
기억나는건 선인장 캔디. 애리조나에는 선인장이 진짜 엄청 많은데, 식용으로도 쓸 수 있나보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세도나에서 유명한 성당에 갔다.
Holy Cross chapel 이라는 곳이다. 사진 찍기에 좋았다. 물론 여기서는 다 차타고 이동해야한다.
걸어갈 수가 없는 거리이다.
성당 뒷모습. 안에 엄청 큰 예수님 십자가가 있다.
성당 위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모습. 뒤에 보이는게 레드락이다.
실제로 보면 진짜~~ 웅장하다.
주변에 이런 산?이 엄청 많다. 진짜 신기한 지형이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산이다.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서 Bell rock을 하이킹 하기로 했다.
물론 날씨가 더워서 정상까지는 못가고 한시간 정도 하이킹 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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