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 일지(2018.8-12)

[애리조나 교환일지] 템피 AMC & Harkins Theatres 영화관 리뷰(+보헤미안 렙소디!!)

권세민 2018. 11.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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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피에는 가까운 영화관이 2개 있다. 학교 안에 있는 AMC와 템피 타켓에 있는 호킨스.

미국에서는 영화 티켓 가격도 비쌀 줄 알았는데, 한국보다 저렴하다.

시설도 괜찮아서 나도 꽤 자주 갔던 것 같다.


템피에는 2개의 영화관이 학교 근처에 있다.

물론 더 큰 영화관도 있지만 모두 차 타고 가야하는 거리에 있다.

그래서 나는 주로 AMC나 호킨스를 많이 갔다.


영화 가격은 AMC의 경우 8달러 정도 하고, 호킨스의 경우 11달러 정도 한다.

한국의 영화 티겟 가격이 워낙 비싸서 미국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내가 처음 영화관 갔을 때만 해도 5,000원이였는데,,,,이젠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1. AMC Centerpoint 11


AMC는 ASU 바로 앞에 있다.

ASU 안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가까이 붙어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주 간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할인 이벤트가 있다!

American Multi Cinema의 약자라고 하는데, Public company 라고 한다.

1920년에 처음 지어졌으니 역사도 깊은 영화관이다.

미국 전역에 영화관이 있고, 유럽에도 많이 있다고 한다.


좌석이 뒤로 쭉 넘어가서 매우 넓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거의 영화를 누워서 볼 수 있다. 이건 호킨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관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좌석이다.

광고를 거의 10~20분 정도 한다. 그래서 천천히 들어가도 된다.


AMC Centerpoint 11 위치.


AMC 앞 학교 풍경.


AMC. 영화관의 상영관 자체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요즘도 역주행 중인 보헤미안 렙소디를 보았다.

영화는 정말 재밌었다!! 아직 안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베놈도 봤었는데, 베놈은 그냥 킬링타임 용으로 괜찮은 것 같다.


영화관 입구.


2. Harkins Theatres


호킨스 영화관은 템피 타겟 쇼핑몰 근처에 있어서 쇼핑하러 갈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AMC보다는 약간 더 크다. 사운드도 더 좋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더라.

그리고 의자는 AMC가 확실히 더 편하다. 호킨스는 약간 좌석이 작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 영화관 좌석보다는 훨씬 크니까 안심해도 된다.


호킨스는 AMC와는 다르게 Private Company이고, 1933년에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서남부쪽에만 있는 영화관이다. 그래서 애리조나에서는 꽤 볼 수 있다.


호킨스 영화관 입구. 여기서는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2를 봤다.

나름 재밌게 봤는데, 신비한 동물사전1 보다는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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