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나홀로 11일간의 로드트립 (2018.12)

[로드트립 6일차-1] 로스 엔젤레스 헐리우드 차이니즈 시어터와 산타모니카 해변 관광(주차 팁 포함)!!

권세민 2018. 12. 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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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유명 배우와 감독들의 손도장이 있는 차이니즈 시어터와 산타 모니카 해변 관광!

평소에 영화를 좋아해서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유명 영화인들의 손도장을 모아보았다.



아침 9시까지 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체크아웃했다. 그리고 헐리우드 거리로 향했다.


헐리우드 거리 근처인데, 아침 10시에도 차가 엄청 막힌다.


헐리우드 거리 바로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없고, 있어도 다 꽉 차있다. 10분 정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는 이렇게 주차 공간이 많다. 주차 기계는 1시간에 50센트이다.


경관들이 자전거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왼쪽으로 가면 TCL 차이니즈 시어터가 있다. 1927년에 지어진 극장으로 원래 이름은 Grauman's Chinese Theatre 이다. 극장 입구가 중국식으로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극장 앞에는 200여명의 헐리우드 유명 배우와 감독의 손도장, 발도장, 싸인이 있어서 더 유명해졌다. 극장 설립자인 Sid Grauman은 아직 덜 마른 극장 앞 콘크리트에 발자국이 남는 걸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또한 많은 헐리우드 영화가 여기서 첫 상영회를 연다고 한다.


차이니즈 극장 입구. 바닥에 많은 손도장과 발도장이 있다.


중국풍의 입구.



#차이니즈 시어터 스타 손도장#

(주관적인 설명 다수 포함

)

블록버스터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극장 바닥 왼쪽 끝에는 한국 배우들의 손도장도 있다.


이병헌과 안성기.


200여개의 손도장이 있다는데 모르는 배우나 감독도 엄청 많았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유명한 벤 스틸러.


케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조니 뎁.


이젠 나이가 들어버린 로버트 드니로. 나는 인턴에서의 배역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아이언맨 그 자체가 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라라랜드 주연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영화는 나중에 보게 되었는데 재밌게 봤다.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 딱히 이 사람의 작품은 본 적 없는데 그냥 유명하다.


SF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리들리 스콧. 에일리언으로 유명하다.


전설로 남은 가수 마이클 잭슨도 있다. 영화로 유명하진 않은데 여기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엠마 왓슨,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어린 시절 정말 해리포터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근데 아직 죽음의 성물은 안본게 함정...


오션스 일레븐에서 정말 멋있게 나왔던 조지 클루니. 나이도 꽤 있는데, 아직도 정말 잘생겼다.


굿윌헌팅,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오션스 일레븐, 본 시리즈 3부작, 인터스텔라, 마션 등 내가 좋아하는 작품에 많이 등장한 배우이다. 특히 인터스텔라에서 닥터 만 역할이 마음에 들었다. 근데 다운사이징이라는 2017년 작품이 있는데, 이건 정~말 재미없다. 왠만한 EBS 강의보다 더 재미없으니 안 본 사람은 절대 보지 말자.


배우 겸 가수인 윌 스미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이다. 나는 전설이다, 맨인블랙, 아이로봇, 핸콕, 에너미오브스테이트 등의 유명한 작품을 찍었다. 나는 그 중에서 "행복을 찾아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윌스미스와 그의 실제 아들이 나오는데, 영화 내용도 좋고 연기도 진짜 잘한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로 헐리우드의 대스타가 된 해리슨 포드.


모건 프리먼. 쇼생크 탈출, 세븐, 브루스올마이티, 배트맨 시리즈, 원티드, 나우 유 씨 미에 등장한 배우이다. 브루스올마이티에서 신의 역할로 등장한 것이 배우와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난다.


헝거 게임의 주인공. 리엄 헴스워스,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영화 배우 제니퍼 로렌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헝거 게임에서 손도장을 볼 수 있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 엄청난 근육 몸이 생각나는 배우이다.


어릴 때 정말 재밌게 봤던 성룡, 재키 찬. 영화 무술의 거장이다.


헐리우드 대표 미인 산드라 블록. 나이에 비해 정말 젊어보이는 외모이다. 최근에 그래비티를 봤는데, 정말 잘 어울렸던 역할과 연기였다. 영화도 재밌다.


위에서도 언급한 빈 디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그루트 목소리 역할도 했다. 아이 엠 그루트.


도널드 덕도 있다. 84년에 찍은 발 도장이니 지금은 나이가 꽤 있을 것 이다.


울버린 그 자체 휴 잭맨. 복싱 영화인 리얼 스틸도 재밌다. 고등학교 때 정말 우연치 않게 영화관에서 본 영화.


한국에서는 킬 빌로 유명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이름부터가 정말 영화 스타일이랑 어울린다. 나는 이 감독의 영화 중에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 떠올랐다.


헐리우드 노장 배우 브루스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식스 센스를 정말 재밌게 봤다.


코미디 영화의 거장인 짐 캐리. 싸인이 너무 독특해서 저 글씨가 Jim Carry인지는 검색해서 알았다. 트루먼쇼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연기를 정말 잘한다. 그리고 코미디 영화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영화도 많이 찍는다. 특히 짐캐리가 주인공인 이터널 선샤인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다. 그리고 엄청 잘생겼다.


터미네이터 그 자체 아놀드 슈왈제네거. 2003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했었다.


더록, 페이스오프, 넥스트, 내셔널 트레져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 예전에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서 한국과의 인연은 있었으나, 현재는 이혼했다고 한다.


내가 아는 배우나 감독은 이정도 였다. 나머지도 꽤 많았는데 다 처음보는 이름이었고, 싸인이 다 필기체로 되어 있어서 이름을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원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손도장을 보러 갔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ㅠㅠ


차이니스 시어터 왼쪽으로 계속 가면 라라랜드 기념품 샵이 있다. 헐리우드의 기프트 샵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다.


라라랜드


프레데터 모형.


엘비스 프레슬리와 클래식 카.


볼 게 많은 기프트 샵이다.


그리고 12시 쯤 산타 모니카 해변으로 출발했다. 


산타 모니카 해변은 주차 할 곳이 많이 없다. 그래서 차가 있는 관광객들은 거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 1시간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로 추가 요금도 저렴하다. 단지 산타 모니카 해변까지 10분 정도 걸어야 되는게 단점이다.


산타 모니카 플레이스 백화점 안에 있는 주차장이다.


겉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이 건물로 들어가면 내부 주차장이 있다.


내부 주차장 모습. 주차를 하고 티켓을 뽑으면 된다.


산타 모니카 플레이스.


엘에이 해변에는 저렇게 노란 기둥이 있는게 특징이다.


산타 모니카 해변 입구.


해변이 정말 크다. 안에도 주차장이 또 있긴 한데 비싸다.


근처에 식당도 많고, 멀리 놀이 기구도 보인다.


가로로 미국을 횡단하는 66번 도로의 끝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언젠가는 꼭 66번 도로 미국 횡단을 해보고 싶다.


12월이지만 수영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파도도 샌디에고와 다르게 거의 없어서 수영하기 좋았다.


산책하기도 좋다.


선착장 아래.


해변이 정말 넓다. 왔다 갔다 하는데 30분은 걸렸다. 원래는 수영을 하려고 했는데, 옷 갈아입는 화장실이 너무 멀리 있어서 그냥 포기하고 해변이나 거닐었다.


그네도 있었다.


공원에 다양하게 뭔가가 많았다.


1시간 30분 딱 맞춰서 구경을 하고 타코로 대충 점심을 먹었다. 4.5달러였다.


타코 리브레. 맛은 그냥 그랬다.


돌아와서 주차 기계에 티켓을 넣으면 주차한 시간 만큼 계산해서 영수증을 준다.


주차 비용. 1시간 30분까지는 무료이고. 그 이후로는 30분에 거의 1.5달러씩 추가된다.


오후에는 산타 모니카 해변을 떠나서 말리부 해변으로 향한다. 드디어 1번 해안 국도 여행의 시작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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