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관광(2022.12)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5일차 -1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해피니스 카페 미니언즈 버거

권세민 2023. 2.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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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사카 여행의 중미를 장식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이다. 나름 Six Flags LA (매직마운틴)을 점령하고 와서 놀이기구에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처음이기에 각종 영화 캐릭터들을 만날 기대에 부푼 채로 아침 일찍부터 여정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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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 [일본 오사카 관광(2022.12)] -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4일차 -2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전망대 (실패),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카메시스 총본점, 햅파이브 대관람차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4일차 -2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전망대 (실패),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카

오사카 성에서 관광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를 보러갔다. 하지만 어머어마하게 긴 줄이 우리의 의지를 꺾어버렸고, 근처 백화점 구경을 했다. 기억에 남았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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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30분에 가면 오픈 런이 가능하지만, 저녁에 너무 늦게 잤더니 8시 30분은 무리였다... 9시에 천천히 준비를 마치고 혼마치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으로 출발했다. 약 30~40분 정도 걸렸다.

 

1. USJ 입장하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즐기기 - 2022년 12월 기준

1)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세계에 5개가 있는데, 미국 올랜도&헐리우드, 일본 오사카, 싱가폴, 중국 베이징이다. 그중에서 USJ는 미국 외에 다른 국가에 처음 생긴 유니버셜 스튜디오라고 한다.

2) 첫 오픈은 2001년 3월 31일. 무려 22년차이다.

3) 테마 파크는 할리우드, 뉴욕 (스파이더맨), 샌프란시스코(죠스), 쥐라식 파크, 해리포터, 미니언즈, 원더랜드 (키티, 스누피), 닌텐도 월드로 나뉜다.

4) 스튜디오 패스를 사야지 입장 가능하다. 1일권 7400엔 이상 (성수기에 달라짐). 스튜디오 패스만 사도 모든 놀이 기구가 탑승 가능하다. 1일권, 1.5일권, 2일권이 있으니 입맛에 따라 사면 된다. 유니버셜 덕후가 아니라면 1일권으로 충분하다.

5)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면 표시된 놀이기구에 한해서 짧은 줄로 한 번 탈 수 있다. 두 번은 안된다. 예를 들어 익스프레스 7이면, 7가지 놀이기구에 대해서 짧은 줄로 한번씩 탈 수 있다. 익스프레스 7 : 7600~14000엔 이상 (성수기에 달라짐)

6)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도 극성수기에는 익스프레스 패스를 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효율이 떨어지고, 극비수기에는 짧은 줄도 기다림이 비슷해서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극성수기와 극비수기는 정말 흔지 않으므로 돈이 여유롭다면 사는걸 무조건 강추한다. 근데 너무 비싸긴 하다....

7) 나는 적당히 성수기 (12/26 월요일)에 갔는데 익스프레스 패스 7로 마리오 카트만 빼고 전부 15분 이내로 입장했다. 마리오 카트는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었는데도 40분 정도 기다렸다. 하지만 익스프레스 패스가 없었다면 하루안에 7개를 절대 못타기 때문에 만족한다.

8) 익스프레스 패스가 없으면 먼저 입장해서 가장 먼저 확약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대기를 걸어놓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9) 베스트 시간 활용 : 출발 시간 전에 오픈런으로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줄을 서고, 인원을 분배해서 확약권을 발급 받자. 또한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어도 오픈런을 하면 일반 패스로 대기해서 한 번 타고, 익스프레스 패스로 한 번 더 탈수 있으니 상당히 이득이다.

10) 모든 패스가 성수기에는 한달 전에 모두 팔리니까 (특히 익스프레스 7이 가장 빨리 매진된다) 적어도 한달 반 전에는 모두 예매를 하자. KLOOK에서 예매하거나, 인터넷 여행사를 통해서 예매하는게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다.

11) 결론 : 돈이 여유로우면 익스프레스 7, 아니라면 오픈 런! 현장 예매 NO, 인터넷 예약 YES!

 

미국에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갔던 Six Flags LA는 어땠을까? 나는 더 무서운건 Six Flags, 무섭기도 하지만 더 볼거리가 많은건 USJ라고 생각한다. 4년전 포스팅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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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위치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지하철 티켓
여성 전용 칸도 있었다. 우리나라도 부산 지하철에 있는데
USJ 역 도착. 12/26 월요일이었는데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 입장권이 없어도 여기까지 접근 가능하며, 여기서도 동일한 기념품을 판다.
멀리서 보이는 대문

익스프레스 패스나 스튜디오 패스를 미리 예매했으면, 해당 큐알코드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물론 추가로 USJ 내 기념품을 사서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도 필요하다. 바우처를 굳이 종이로 안뽑아도 핸드폰 화면으로 통과 가능하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으니 매표소는 건너뛰고 바로 입장하면 된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몰라서 매표소에서 줄 섰다가 바로 들어가니 직원분이 바로 입장하면 된다고 했다...ㅎㅎ

티켓 구매. 오른쪽 상단을 보면 익스프레스 패스가 모두 매진인걸 볼 수 있다.
스튜디오 패스는 아직 남았네요.
영화에서만 보던 로고가 실제로 있다. 돌아감.
USJ 지도. 반시계방향으로 도는걸 추천한다.

USJ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걸 추천하는데 (2022년 12월 말 기준) 왜냐하면 해리포터 (저녁에 가야 제일 분위기 좋음) 와 닌텐도 월드가 늦게 열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시즌별로 입장 시간이 다르니 확인해 보고 가야한다. 그렇다고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 안되는건 아니다. USJ에서 관광하기 쉽게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놨기 때문에 어디를 먼저보든 크게 지장은 없다.

USJ 입장 후 바로 보이는 대로. 왼쪽에는 헐리우드 앞쪽에는 뉴욕이 기다리고 있다.

 

2.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USJ에서 가장 무서웠던 놀이기구. 매우 빠르고 적당히 길다. USJ 입구에 있어서 바로 탔는데 이게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일 줄이야...

총점 : ★★★★★ (무서움)

무서우니 경고장도 타기전에 받았다.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입구
우리가 들고 다녔던 익스프레스7 바우처. 오픈 시간이 적혀있는데, 우리는 이 시간대에만 입장이 가능한 줄 알고 멘붕이 왔었다. 다행히 저 시간부터 폐장 때까지 입장 가능했다. 해리포터 월드는 저녁에 개장하는걸 알 수 있다.
뉴욕에 있는 가장 큰 트리
뉴욕 쪽으로 걸어오면 이렇게 뉴욕 센트럴 파크를 형상해놓은 공간도 있다. 여기서 간단하게 피크닉을 하는 사람도 있다.
USJ의 디테일을 볼 수 있는 도로 마크

 

3.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 더 라이드 (4D)

가장 재밌음. 내가 4D 놀이기구나 게임을 머리가 아파서 못한다. 아마 나 같은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근데 그 중에서 머리가 제일 안아팠으며, 스토리도 다양하고 탑승 시간도 알맞고, 화면 구성과 4D 요소가 많아서 정말 재밌게 탔다.

총점 : ★★★★★

 

스파이더맨 기념품 샵
3D 안경을 쓴다.
스파이더맨 배경 지식을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근데 익스프레스 패스라서 빠르게 지나가느라 거의 못봤다.
가보자구!
스파이더맨 입구
뉴욕 안쪽에 골목골목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진짜 뉴욕에 온 기분이다. (실제로 뉴욕 가본적 없음)
화장실인데 베트맨의 고담 시티가 적혀있는게 보인다.
뉴욕에서 길따라가면 미니언즈 파크가 나온다.
미니언즈 파크 도착
주술회전의 고죠 센세 식당도 있었다. 웨이팅이 번호표 뽑고 2시간이라고 해서 바로 포기했다.
벽에 미니언즈들이 걸려있다.
나는 미니언즈 영화를 안봤는데 탈모 있는 친구도 있어서 신기했다.

 

4. 해피니즈 카페 미니언즈 버거

놀이공원가면 먹걸이도 빼놓을 수 없다. 맛은 대단히 맛있지는 않아도 플레이팅이 정말로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기가 좋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미니언즈 파크에 있는 미니언즈 버거와 쥐라식 파크에 있는 공룡 닭다리살, 마지막으로 해리포터에 있는 버터 맥주와 마법 음식들... 하지만 모두 가격이 비싸고 가성비가 떨어진다. 학생 때였으면 절대 안사먹을 것 같다.

 

식사 시간에 가면 줄이 길어서 그냥 먹지 말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부 가게가 넓어서 회전률이 좋다. 2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오히려 밖에 푸드트럭에 있는 미니언즈 빵이 40분 정도 기다려서 샀다. 줄은 짧아보이는데 회전률이 매우 느렸다. 그러나 해피니즈 카페도 쥐라식 파크 식당이나 해리포터 식당보다 줄이 긴건 사실이다. 일본 여행 시즌은 시즌인지 한국인들이 식당이고 USJ 전체에 분포해 있었다.

 

A,B,C 세트가 있는데 A,B와 후식을 하나씩 시켜먹었다.
해피니즈 카페 대기표를 받았다.
여기서 줄을 서서 음식을 받으면 된다.
이렇게 직원분들이 급식 나눠주듯이 나눠준다.
미니언즈 버거 수령 완료! 후기를 보면 미니언즈 버거 빵이 딱딱하다는 후기가 있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못느꼈다. 조금 비싸지만 맛있다.
40분을 기다려서 온 초코빵과 미니언즈 빵!
욕심을 너무 부려서 결국 다 못먹고 싸들고 다녔다....ㅎㅎ
미니언즈 파크에서 쥐라식 파크로 가는길에 있는 PIER 41.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데 물개가 엄청 많은 곳이다. (여긴 가봄)


그럼 이제 쥐라식 파크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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