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관광(2022.12)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7일차 후도구치칸 조식, 린쿠타운, 린쿠 프리미엄 아웃렛 후기, 긴사이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권세민 2023. 2.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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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오사카 여행에서 드디어 마지막 날인 7일차이다. 일주일이 정말 금방 지나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고 오사카 시내 맛집 투어도 하고 오사카 성도 가고 마지막엔 료칸까지 오사카와 함께한 일주일을 잘 마무리해보자!

그 전 6일차 포스팅 보러가기

2023.02.12 - [일본 오사카 관광(2022.12)] -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6일차 돈키호테 도톤보리점과 우메다점, 히네노역에서 후도구치칸 가는 법, 후도구치칸 료칸 후기

 

[오사카 맛집 여행 6박7일] 6일차 돈키호테 도톤보리점과 우메다점, 히네노역에서 후도구치칸 가

마지막 날은 모든 일정 없이 후도구치칸 료칸에서 일박을 하면서 피로를 풀기로 했다. 하지만 강행군 여행에서는 쉬는 것 또한 관광을 하면서 쉬어야 한다. 마지막날까지 돈키호테 쇼핑과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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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도구치칸 조식

깔끔하고 정갈한 일본 가정식 조식이다. 아침 동 트는걸 보면서 계곡 뷰로 조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낫또와 요플레는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요플레가 맛있었다. 조식도 그 전날 체크인 할 때 몇시에 먹을지 미리 물어본다. 미리 예약된 시간에 5층 조식 식당으로 가면 세팅되어 있는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반찬들이 많으니 꼭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올라오자!

 

게곡 뷰 조식
낫또, 요플레 무한 리필
조식

조식을 다 먹고 조금 쉬다가 바로 셔틀을 타고 히네노역으로 돌아왔다. 후도구치칸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침구류를 정리해버리기 때문에 조식 먹고 조금 더 자는건 불가능하다. 왜냐면 침구류를 아예 직원분이 가져가버린다. 그래서 다시 자려면 그냥 맨방바닥에 자야한다. 그리고 체크아웃은 10시 이후에 조금 더 있어도 되지만, 히네노역으로 가는 셔틀이 10시에 있어서 사실상 10시 체크아웃이다. 셔틀을 놓치면 차가 없는 우리같은 관광객은 히네노역까지 갈 방법이 없다.

 

셔틀 타고 도착한 오전의 히네노역. 날씨가 매우 좋다.
JR 타고 린쿠타운으로 고고~

 

2. 린쿠타운 (린쿠 프리미엄 아웃렛) 후기

린쿠 타운은 긴사이 공항 바로 전역에 위치해 있는 대규모 아웃렛이다. 각종 패션 브랜드와 일부 명품 브랜드가 입정해 있으며 쇼핑을 하며 먹을 수 있게 식당가도 있다. 공항에 가기 전에 들러서 쇼핑하고 가라는 목적으로 공항 바로 전에 위치해 있는 것 같다. 공항가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코인 락커도 굉장히 많다. (단 가격은 조금 비싸다)

 

린쿠 프리미엄 아웃렛

 

 

코인 락커는 아웃렛 안쪽에는 큰 사이즈로 600엔이고, 역 바로 앞에는 800엔이다. 근데 아웃렛 안쪽까지 걸어가는게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우리는 역 개찰구 바로 앞에 있는 코인 락커를 이용했다.

 

린쿠 프리미엄 아웃렛 특징

1. 서일본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아웃렛. 다양한 잡화점 + 식당가인 시클스와 건너편에 패션 브랜드 아웃렛으로 크게 2 구역으로 구성된다. 

2.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해변 풍경이 어렴풋이 보이고 맑은 바다 공기를 맞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정말 최상의 컨디션으로 쇼핑 가능!

3. 쿠폰북으로 항상 5~10퍼센트 세일을 하고 당연히 면세 환급이 된다. 쿠폰북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제공해주지만, 굳이 신경 안써도 된다. 결제할 때 되면 직원이 와서 할인 받으라고 얘기해준다. 브랜드마다 세일 기간이 달라서 쿠폰북이 없는 브랜드 매장도 있다.

4. 예전에는 오사카 시내에서 린쿠 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그래서 린쿠 타운을 가려면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이나 출국하기 전에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경로에 있음) 몇시간 일찍와서 가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코인 락커. 제일 큰 사이즈 : 800엔
코인락커 위치
린쿠 타운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다. 공기는 상쾌하다.
시클스 입구
린쿠 타운의 관람차
시클스에 작게 고가 명품 라인도 있다.
시클스 건너편으로 육교를 타고 가면 브랜드가 모여있는 진짜 아웃렛이 나온다
건너편에 BEAMS가 보이면 제대로 오고 있는 것
쿠폰북을 준다. 바우처를 가져다닐 필요는 없고 아웃렛 사이트에 있다.
린쿠 타운 인포메이션 센터 입구. 쿠폰북을 나눠준다. 시간이 없다면 안받아도 된다. 매장마다 점원이 결제 전에 할인 가능 상품이면 모바일로 쿠폰북 받는 법을 알려준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마이클 콜스 매장. 가방을 매우 할인을 많이 했다.
616엔짜리 살코기가 달린 인감 케이스 (파파고 번역)
이렇게 생겼다.
브랜드 매장이 1,2층으로 배치되어 있다.
어른이들이 좋아하는 레고렌드 매장
아이언맨 헐크버스트 정품도 있었다.
나는 베트맨을 샀다. 다크나이트 버전 배트맨이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인 것 같다.

 

3. 긴사이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무사 귀환 완료

린쿠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바로 긴사이 공항으로 왔다. 우리는 도톤보리에서도 각종 기념품을 사고 린쿠에서도 사고 편의점에서 산 아직 못다먹은 간식들까지... 양손에 짐을 가득 지고 긴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2시간 전에 도착하면 여유롭지만, 출국 때는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긴사이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진짜 마지막 기념품을 사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간의 오사카 여행이 드디어 끝났다!

 

린쿠 타운- > 긴사이 공항은 10분마다 지하철이 한 대 씩 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공항에 늦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마이클 콜스에서 할인하는 가방을 시간이 없어서 못샀는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는다. 이럴 때는 그냥 사자. 공항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하면 매우 빡세긴 한데 그래도 모바일 출국 수속을 마쳤으면 비행기는 어떻게든 탈 수 있을 것이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간사이 공항 도착
마지막 기념품 로이스 초콜릿. 줄이 10분 정도 있었는데 기념품으로는 포장도 예쁘게 되어 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너무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고) 7개 구입 완료.
로이스 초콜릿. 간사이공항 면세점 구매
가이드북에서도 추천하고 있다. 도쿄 바나나도 정말 맛있지만, 후쿠오카에서는 로이스 초콜렛이 더 사고 싶어진다.
2022년 12월 오사카의 하늘
비행기에서 점심을 못먹어서 오징어 컵라면과 편의점에서 산 푸딩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산 도넛. 맛있다.

 

약 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저녁 늦게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서 짐 정리를 마치고 기념품도 정리하고 바로 침대에 뻗었다. 일주일 빡빡한 일정으로 여행한게 거의 처음이었는데 여러가지 느낀 점이 많았다. 오사카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으니 다음에 왔을 땐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사카 마무리 포스팅을 올리고 이제 다음 포스팅을 또 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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