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관광(2023.02)

[대만 타이베이 가족여행 4박5일] 4일차-2, 성품서점 신이점 구경하기(귀멸의칼날, 슬램덩크, 오징어게임 오르골, 기념품 고르기), 마라훠궈에서 무한으로 즐기기

권세민 2023. 3. 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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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왔으면 신풍서점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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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 [대만 타이베이 관광(2023.02)] - [대만 타이베이 가족여행 4박5일] 4일차-1 源士林粥品에서 아침 죽 먹기, 국립 고궁박물관, 선샤인 카페, 샹산 등산해서 타이베이101 야경보기

 

[대만 타이베이 가족여행 4박5일] 4일차-1 源士林粥品에서 아침 죽 먹기, 국립 고궁박물관, 선샤인

대만 고궁 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이라고요! 이전 포스팅 3일차-3 보러가기 2023.03.07 - [대만 타이베이 관광(2023.02)] - [대만 타이베이 가족여행 4박5일] 3일차-3 딘타이펑 대기 걸고 융캉제 구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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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이구 거리 구경하기 - 마라훠궈 예약하기

샹산이 신이구 안에 있기 때문에 하산하고 자연스럽게 신이구 거리로 향했다. 신이구는 각종 백화점, 옷가게, 타이베이101, 대형 빌딩, 신풍서점,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대형 광장이 있는 지역이다. 신이구를 한국에 비교하자면 참 비슷한 지역이 없었다. 지역 자체는 계획형으로 일산의 계획형 신도시와 비슷하고, 대형 빌딩/백화점과 고급 호텔은 강남과 비슷하고, 타이베이 101과 공공건물/시설/광장들은 송도와 비슷하다. 그래서 강남 +일산 + 송도라고 개인적으로 결론 내렸다.

 

신이구 거리 걷기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훠궈 맛집인 마라훠궈에서 저녁을 바로 먹으려 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라훠궈를 예약하고 그 사이에 신이구 거리를 산책하고 신풍서점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점심을 일찍 먹은데다가 등산도 해서 매우 굶주린 상태로 신이구 산책을 하게 되었다.

 

마라훠궈 신이점 위치


 

 

마라훠궈 웨이팅
뉴밸런스의 모델이 아이유였다. 대만에서 아이유를 한국에서 만큼 봤다.
신이구 거리가 큰 광장으로 이어지는데, 양쪽으로 백화점과 옷가게를 계속 볼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의 매력적인 배우, 정호연 씨도 만났다.

 

2. 신풍서점 신이점 입장

대만에 오면 신풍서점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말이 서점이지 어마어마한 책들과 만화책, 각종 인테리어, 소품, 옷, 기념품, 앨범, 장난감, 전자제품 등 없는게 없다. 예쁜 상품들과 한국엔 없는 제품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으니 굳이 사지 않더라도 윈도우쇼핑만 해도 좋다.

신풍서점 신이점 위치


 

 

신풍서점 도착. 눈이 돌아갔던 서점이다 .아마 혼자 왔다면 아마 돈을 꽤 썼을 것이다.ㅎㅎ
귀멸의 칼날 굿즈를 팔고 있다. 역시 대만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신풍서점 내부

서점은 5층까지 있고, 2~3층이 주로 책을 취급한다. 신풍서점은 영어로 Eslite Bookstore이다. 다른 나라에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대만에만 있는게 아니라 홍콩, 싱가폴, 일본, 중국에 지점이 있다고 한다. 깔끔한 내부 구조에 책 말고도 여러 감성 소품/장난감과 실용적인 물건 그리고 기념품을 취급하는게 일본에서 본 지점과도 비슷하였다.

 

오징어 게임 보드게임도 있었다.
슬램덩크가 여기에 또!
앨범/영화 판매 순위. 윗칸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아랫칸에는 탑건, 헤어질결심,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보인다.
앨범과 영화 구역
각종 오르골. 대만 기념품 샵에서는 오르골을 많이 볼 수 있다.
양말이 스타킹과 조합된 특이한 모습이라서 선물 주려고 하나 샀다.

 

3. 마라훠궈 신이점 입장

대만에서 유명한 훠궈 맛집이다. 일요일 저녁이라서 웨이팅이 매우 길었지만, 신풍서점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워서 입장을 할 수 있었고 대만의 마지막 저녁을 먹기에 가장 좋은 식당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가는 경우에는 마라훠궈를 가보길 꼭 추천한다.

 

점심과 저녁 가격이 다르고, 고기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우리는 중간 등급으로 주문했다.

♠마라훠궈 신이점

1. 무한리필이다.

2. 고기 등급을 선택하면 해당 고기 등급으로 무한으로 주문 가능하다

3. 추가로 완자, 만두, 각종 야채, 버섯도 무한 리필이다. 탕에 넣어서 먹는 건 모두 모바일로 주문 가능하며 한번에 12개의 메뉴를 주문이 가능하다.

4. 그 외에는 과일, 탄산 음료, 생과일 음료, 와인, 맥주, 간단한 케잌, 소스 제조는 셀프 바로 이용 가능하다.

5.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로 나와서 이것도 셀프로 이용가능하다. 아이스크림을 보통 후식으로 먹는데 나는 양고기와 과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이스크림을 조금 밖에 못먹었다.

 

해당 QR 코드로 모바일로 접속하여 주문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하다보면 모바일 주문이 훨씬 편하다고 느꼈다. 특히 사람이 많으니까 계속 메뉴를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도 맛있었지만, 나는 과일이 정말 맛있었다.
후식으로 먹는 하겐다즈. 당연히 민초로 먹었다.
셀프바에서 제조한 마라 양념. 계란 노른자를 다른 사람이 넣는걸 보고 그대로 따라 넣어 봤는데 맛있었다.
먹부림이 시작되었다.
홍탕과 백탕, 2가지 맛으로 즐겼다.
스타 후르츠가 있길래 먹었는데, 항상 주스에 들어가 있는 것만 먹다가 이렇게 직접 과일을 까서 먹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마라훠궈까지 배부르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무한리필이라고 또 많이 먹어서 배가 진짜 터지는 줄 알았다. (사실 대만에 있는 모든 날을 배터지게 먹긴 했다) 드디어 내일 귀국이니 푹 쉬고 마지막 여행까지 잘 마무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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