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필드에 두 번째로 오게 되었다. 다이아몬드 백스 경기를 보기 위해서!
오늘은 콜로라도의 오승환 선수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경기를 관람했다.
날씨가 매우 맑았다. 솔직히 더웠다...
우리는 라이트 레일을 타고 가기로 했다. 체이스 필드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콜라라도 로키스의 오승환 투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경기를 보러 갔다.
과연 오늘 오승환 투수를 볼 수 있을까?
light rail 기다리는 중.
라이트 레일
3rd washington에서 하차!!
멀리서 둥근 달이 보인다. 거의 보름달이다.
체이스 필드 도착!!
3층 자리여서 매우 높았다. 선수들은 약간 멀지만 그래도 뭘하는지는 보였다.
천장 돔도 열었다. 시원해서 좋았다.
실제로 송구하는 모습. 공이 정말 빠르다.
다시봐도 정말 넓다.
여기는 입구 사진. 저분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다이아몬드 디백스가 1회에 2점을 냈지만 연이은 실수로 역전당하고 있었다ㅠㅠ
디백스의 주요 선수 골드스미츠가 나온 책자이다. 골드스미츠를 줄여서 골디라고 한다.
하지만 오늘은 딱히 이렇다 할 성과를 못내었다.
경기가 끝날 때쯤 3층 모습.
골드스미츠 사진이 걸려있다.
경기는 디백스가 역전 당하면서 로키스에게 2대6 으로 졌다.
이로써 디백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건너 갔다ㅠㅠㅠ
대신 다저스가 리그 1등으로 진출했다. 다저스에는 류현진 투수가 활약 중인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많이 다저스가 많이 지고 있어서 좀 아쉽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투수 교체는 많았는데 오승환 투수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끝날 때쯤 불펜으로 가서 오승환 선수를 만날 수 있었다. (멀리서 ㅋㅋ)
18번 선수이다.
우리가 한국어로 오승환 선수 안녕하세요 하니까 돌아보고 받아쳐줬다.
친구가 한화 이글스 옷을 입고 있으니까, 한화 이글스를 가르키면서 그 팀은 별로라고 장난도 쳐줬다.
장난이 아닐 수도 있다ㅋㅋ
어쨌든 보긴 봤는데,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못봐서 아쉽다.
불펜에서 바라본 야구장 모습.
3층에서 본 1층 모습. 실제로 보면 엄청 높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디백스 화이팅..!
마지막은 라이트 레일 앞에서 외국인 친구 사진.
라이트 레일 기다리는데,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까 처음 보는 친구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찍어 주었다.ㅋㅋㅋ
원래는 초상권이 다 있지만, 이 친구는 자기가 찍어달라고 했는데 상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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