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빡세게 등산을 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랜드 캐년 림 트레일따라서 여유롭게 걷는 코스로 가기로 했다.
오늘은 가볍게 림 트레일을 따라서 걷는 코스이다.
시간은 여유롭게 사진 찍으면서 걸으면 3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 9시 쯤 일어났다.
캠프 파이어 흔적이 어제의 일을 말해주고 있었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정말 상쾌하다.
비지터 센터 가는 길.
어제 들렀던 제너럴 스토어에서 아침 거리를 산 뒤, 다시 출발하였다.
그랜드 캐년 비지터 센터(Grand Canyon Visitor Center)
관광 안내 말고도, 그랜드 캐년에 대한 설명과 박물관이 있다.
방문객 센터 위치.
림 트레일 입구가 바로 방문객 센터 뒤로 있다.
림 트레일 입구 풍경.
오늘도 구름과 캐년이 정말 잘 어울린다.
저 멀리 보이는 구름은 아마 수백 마일 밖의 구름일 것이다.
계속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 가고 싶어지는 경치이다.
나무가 난간에 껴있었다.
그림자가 드리워진 캐년.
산책길 옆 나무.
산책길은 계속 평지라서 등산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산책하는 느낌으로 걸으면 된다.
가끔 사진 찍는 스팟에는 이렇게 내려가 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랜드 캐년은 아침 풍경이 진짜 멋진 것 같다.
그랜드 캐년의 약수터이다.
그랜드 캐년 림 트레일 코스.
산책길에는 관광객이 심심하지 않게 주변에 그랜드 캐년 설명이나 볼거리가 많이 있다.
저 조그만 통로로 보면 아래서 설명하는 위치를 볼 수 있다.
산양도 보았다.
사진에 자세히 보면 보인다.
산양들은 그랜드 캐년 같이 가파른 절벽을 잘 올라간다고 한다.
근데 웃긴건, 얘네들도 발을 잘못 디뎌서 떨어져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사진 중앙에 자세히 보면 산양이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림 트레일을 1시간 넘게 걸으면 루트 66 아이스크림 가게가 나온다.
아이스크림은 민트초코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림 트레일이 끝나는 곳에서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로 이어진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의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돌아갈 때는 버스로 돌아갔다.
산행은 3시 전에 마쳤으나, 집에 오는 길에 플래그 스태프에서 저녁을 먹고 템피에 오니까 이미 8시가 넘었다.
캠핑은 정말 재밌었는데, 이틀동안 씻지를 못해서 너무 불편했다.
하루만 안씻어도 머리가 떡지기 때문에,,,, 그런 상태로 다시 등산하고, 땀 흘리고,,,
어쨌든 씻는 걸 제외하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언제 또 그랜드 캐년을 동아리를 통해서 오겠는가.
집에 오자마자 바로 샤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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