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환학생 33

정성이 9할,,,약간은 특이한 해물감자전 만들기!!

친구의 초대로 친구 집에서 해물감자전을 만들게 되었다.비쥬얼은 정말 이세상의 감자전이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다.ㅋㅋㅋ 교환학생 같이 온 친구가 고맙게도 오늘 집에 초대해주었다. (사우스마운틴을 간 날) 친구집에 감자가 매우 많아서 우리는 감자전을 하기로 정했다. 감자전 같이 난이도 높은 요리는 처음이라서 약간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해물감저전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물감자전 준비물(2인분) : 감자 12개, 호박, 버섯, 할라피뇨(고추 대신), 모둠 해물, 믹서기, 소금, 후추. 튀김가루나 전분은 따로 필요없는 레시피이다. (믹서기를 이용한 감자전은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했다.) 1. 감자 껍질을 다 벗긴다. 감자칼이 있으면 좋은데, 감자칼이 없어서 정말 한참 걸렸다. 2. 감자..

[애리조나 교환일지] 12/1 피닉스에서 마지막 등산, 사우스마운틴 트레킹!!

오늘은 피닉스의 남쪽에 위치한 사우스마운틴(South Mountain)에 트레킹을 가보았다.서울의 남산과는 정말 달랐다. 오늘은 친구와 사우스 마운틴에 가기로 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남산이다. 실제로 피닉스의 남쪽에 위치한다. 산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매우 커서 다 돌아보려면 하루가 넘게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트레킹 코스 중의 하나인 Pima Wash Trail을 트레킹할 계획이다. 시간은 왕복 3시간 넘게 걸렸다. 그렇지만 등산 코스 자체는 가파른 구간이 없어서 거의 산책하는 것 같다. 등산하는 사람보다는 개를 산책시키거나 산악자전거로 바이킹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우스마운틴 가는길. 자전거 타고 자그마치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진짜 굉장히 멀었다. 이 날 자전거 엄청..

[애리조나 교환일지] 11/30 Tempe Festival of the Arts 구경하기!!

오늘은 학교 바로 앞에서 진행하는 Tempe Festival of the Arts에 구경가보았다. 수공예 작품과 거리 공연, 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템피 페스티벌 오브 더 아트는 템피에서 나름 큰 지역 축제이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수공예 페스티벌로는 전국에서 100위안에 드는 행사라고 한다. 올해로 50회 째였다. 일년에 봄 가을 2번 하는데, 나는 가을에 하는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보통 주말을 포함해서 금토일 3일씩 진행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나도 이번 기회에 직접 봤는데, 생각보다 페스티벌 규모가 엄청커서 다 보는데, 1시간은 넘게 걸렸다. #공식 홈페이지 참고https://www.tempefestivalofthearts..

[애리조나 교환일지] 11/22 미국에서 친구들과 맞이 하는 땡스 기빙 데이(Thanksgiving Day)!!!

미국의 가장 큰 공휴일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여기서 만난 친구의 초대로 미국식? 추수감사절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는 다르게,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로 정해져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이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진다. 목금토일 이렇게 4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한국은 추석이 주말이 겹치냐 안겹치냐로 매년 달력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지만, 여기는 항상 목금토일 4일로 정해져있다. 뭐가 더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한국도 요즘은 대체공유일 있으니까 한국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추수감사절은 1621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수확을 기리면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공식적으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8 피닉스 동물원(Phoenix Zoo)와 홀인더락(Hole in the Rock) 리뷰!

집 근처에 있는 피닉스 동물원과 동물원 바로 옆에 있는 홀인더락 등산!동물원에는 오직 사막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을 많이 볼 수 있었고, 홀인더락은 정말 신기하게 생긴 곳이었다. 집에서 자전거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동물원이 나온다. 자전거 타고 가는 길. 동물원 도착. 생각보다 자전거 타고 가기 힘들다. 길이 꼬불꼬불하고 오르막 내리막이 정말 심하다.그래서 사람들 대부분 다 자동차 타고 온다. 가격은 학생할인 받아서 23달러 정도이다.싼 가격은 아니었다. 주말에 갔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엄청 많았다. 애들도 정말 많았다ㅋㅋㅋ 들어가자마자 파충류를 바로 볼 수 있었다. 새들은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딱봐도 무섭게 생긴 녀석. 무슨 새. 프레리 독을 봤는데, 나는 얘가 제일 귀여웠다.꼭 다람..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1 애리조나의 옛 주도, 프레스콧(Prescott) 당일치기 여행!!

피닉스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프레스콧은 애리조나의 옛 주도였다.집주인 할머니가 추천해줘서 가게 되었는데, 한적한 미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아침 7시쯤에 일어나서 저번에 빌렸던 렌트카 센터에서 차를 빌리고 친구들을 태우고 프레스콧을 향해 달렸다. 프레스콧은 피닉스보다 북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물론 19세기 말에는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도시였지만, 요즘은 인구 4만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피닉스는 사막 위에 세워진 인공 도시라면 프레스콧은 뭔가 인간미가 느껴진다. 그리고 사막보다는 나무와 산이 많은 애리조나 답지 않은 도시이다. 도시 전체에 옛날 미국 느낌이 많이 나고, 매우 한적하다. 나는 전원적인 분위기를 좋아해서 프레스콧 분위기가 좋았다. 날씨는 약간 쌀쌀했다. 11월에 갔는..

[애리조나 교환일지] 템피 AMC & Harkins Theatres 영화관 리뷰(+보헤미안 렙소디!!)

템피에는 가까운 영화관이 2개 있다. 학교 안에 있는 AMC와 템피 타켓에 있는 호킨스.미국에서는 영화 티켓 가격도 비쌀 줄 알았는데, 한국보다 저렴하다.시설도 괜찮아서 나도 꽤 자주 갔던 것 같다. 템피에는 2개의 영화관이 학교 근처에 있다.물론 더 큰 영화관도 있지만 모두 차 타고 가야하는 거리에 있다.그래서 나는 주로 AMC나 호킨스를 많이 갔다. 영화 가격은 AMC의 경우 8달러 정도 하고, 호킨스의 경우 11달러 정도 한다.한국의 영화 티겟 가격이 워낙 비싸서 미국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진다.내가 처음 영화관 갔을 때만 해도 5,000원이였는데,,,,이젠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1. AMC Centerpoint 11 AMC는 ASU 바로 앞에 있다.ASU 안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가까이 붙..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달리기, 피닉스 컬러런(Color Run) 참가!!

오늘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컬러런(Color Run)에 참가하였다.참가하고 나서 알았는데, 놀랍게도 애리조나 피닉스가 컬러런의 원조라고 한다. 컬러런을 가기 위해서 아침 8시부터 준비하고 우버를 타고 피닉스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갔다.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올해 컬러런이 열리기 때문이다.9시에 컬러런 시작인데, 사람들이 30분 전부터 엄청 많아서 차도 많이 막혔다. 나는 이번 컬러런이 처음이였는데, 교환 같이 온 친구가 알려줘서 같이 가게 되었다.그럼 도대체 컬러런은 뭘까? 컬러런 :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5000미터"라는 슬로건으로 하는 마라톤이다. 누가 더 빨리 달리는지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겁게 즐기는 이벤트이다. 참가자가 색깔 가루를 온 몸에 뿌릴 수 있는게 컬러런의 특징이다. (색깔 가루..

[애리조나 교환일지] 10/27 피닉스의 뒷산, 카멜백 마운틴(Camelback mountain) 하이킹!

오늘은 피닉스의 시내에서 가까운 산인 캐멀백 마운틴(Camelback Mountain)을 가보았다.동네 뒷산인줄 알았지만, 엄청 가파르고, 꽤 힘든 산행이었다. 내가 홈스테이하는 주인집 할머니가 40분이면 등산 할 수 있는 산이 근처에 있다고 했다.그래서 나와 친구는가벼운 마음으로 카멜백 등산을 가기로 했다.오전에 가볍게 등산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그건 착각이었다. 왜냐면 40분 짜리 산은 절대 아니었기 때문이다. 스코츠데일 위쪽에 있다. 우리집에서는 자전거 타고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산이 있다. 낙타 등처럼 보여서 카멜백 마운틴이다. 자전거 타고 가는 중~ 등산로 도착.등산로에는 다행히 자전거 거치대가 있었다.그리고 오전부터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등산로 자체는 2.3Km지만, 엄청 가파른 구..

[애리조나 교환일지] 9/15 두 번째 가는 세도나(Sedona) 트레킹(+물놀이)!!

저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세도나의 벨락만 갔었는데,이번에는 여기 사는 한국인 친구들과 같이 가니 세도나의 여러 명소를 구경할 수 있었다!! 새벽 여섯시에 만나서 아침도 못먹고 세도나로 출발했다.미국에 오래 살고 세도나도 정말 많이 가본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역시 많이 가본 친구들이라서 어디로 가면 좋을지 알고 있었다. 오늘은 데빌스 브릿지(devils bridge)와 슬라이드 락(slide rock)을 갈 예정이다.날씨는 아직까지 많이 덥지만,,, 40도 왔다갔다 한다 ㅋㅋㅋ그래도 정말 재밌고, 경치도 진짜 장관이다!!정말 애리조나에 왔으면 세도나 가는거 추천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확인해 보자!! 새벽에 세도나 가는길.정말 고맙게도 그쪽 친구들이 차를 태워줘서 저번처럼 운전은 안했다. 피닉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