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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7일차] 자전거 타고 치앙마이를 누비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인 도이수텝(Doi suthep)에 갈 계획이다. 듣기로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다길래 도전해 보았다. (도전만...)아침 8시쯤 일어나서 어제 저녁에 갔었던 Som petch kitchen에 가서타이식 아침과 라오스식 빵을 50B에 먹었다. 타이식 아침이라고 하는데 계란 2개와 소세지를 기름을 많이 넣고 구운 것이다.꽤 맛있다. 라오스식 빵인데 그냥 먹기보다는 소스 아무거나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에서 24시간에 50B인 자전거를 빌렸다. 여권을 맡겨야한다.기어도 없고, 상태가 안좋았다.그러나 이 가격에는 좋은 자전거 대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원래 처음에는 오토바이를 렌트할려고 했는데, 국제면허증이나 태국 면허증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빌릴때는 여권만 ..

[태국 여행 6일차]치앙마이에서 1박2일 트레킹.(이어서)

치앙마이에 가면 트레킹을 꼭 해보자.새벽에는 진짜 너무 추워서 계속 깼다. 가져온 침낭을 덮어도 너무 추웠다.ㅠㅠ이불을 미리 많이 챙길 껄 그랬다.아침 9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0시에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트레킹 오두막은 화장실도 양변기고 샤워시설까지 있다.근데 전기가 없어서, 가이드가 핸드폰 충전하려면 원래 자기집으로 돌아가야된다고 했다. 아침으로 커피, 토스트, 계란, 수박, 파인애플을 준다.정말 맛있다.이 트레킹에서는 수박과 파인애플을 항상 넘치도록 준다. 방목해서 키우는 소. 가까이 가면 도망간다. 계곡에 물고기가 엄청 많다. 수박 먹을 때 수박껍질을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여기와서 물고기들에게 준다.엄청 잘 먹는다. 그리고 계곡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메뉴는 볶음 라면이다. 실제로 라면 스프..

[태국 여행 5일차] 치앙마이에서 1박 2일 트레킹:)

치앙마이에서 유명하다는 트레킹을 신청해서 갔다.가보니 우리빼고는 전부 서양인들이라서 약간 놀랐지만.. 재밌었다!! 어제 미리 VIDA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 2일 걷는 트레킹으 신청해서(Only walk) 오늘 아침 7시30까지 준비를 마쳤다.트레킹 비용은 2200B 였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과 흥정을 좀 더 하면 더 깎을 수 있을 거 같았지만,,,) 트레킹 영수증 정가가 2500B라고 한다.(트레킹에도 정가가 있나보다) 그래서 영수증에는 저렇게 써준다. 치앙마이 트레킹 준비물(겨울) : 두꺼운 옷(따뜻할 수록 좋다). 반팔. 반바지. 수영복(고산지대 폭포를 보면 수영이 하고 싶어 진다.) 치약칫솔. 휴지. 침낭은 솔직히 없어도 된다. 물티슈. 갈때 타고간 썽태우. 뒤에 10명이 타고 앞좌석에 2명이 ..

[태국 여행 4일차] 야간 버스 타고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가다!

방콕에서 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치앙마이. 마음에 쏙 드는 도시였다 :) 아침 8시 반쯤 치앙마이에 도착하였다. 차가 좀 막혔는지 11시간 정도 걸렸다.버스에는 거의 현지인이 많이 타있었다. 치앙마이의 첫 느낌은 사람이 방콕보다 적고, 차도 적어서 관광하기에 더 좋았다.대신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 엄청 많다.(사실 방콕은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날씨는 밤에 방콕보다 살짝 안 더운정도이다. 하지만 낮에는 똑같이 진짜 덥다!! 치앙마이 아케이드(버스 정류장)에서 붉은색 썽태우를 타면 30B에 빠뚜타페(성곽 입구)까지 데려다 준다.이렇게 가는게 가장 편하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한다. 빠뚜 타페는 구시가와 신시가를 나누는 성곽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성곽.주로 관광지는 이 성곽 안에 있다. 비둘기가 상당히 ..

[태국 여행 3일차] 방콕엔 사원이 진짜 많다.

왓아룬을 보고 난 후, 근처에 아무 사원이나 갔다.사원에서 모시는 신수같았는데히드라 같은 드래곤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다. 이런 탑이 엄청 많다. 그리고 근처에 Taweethapisek school을 가보았다.태국은 학교가 school이라서 초중고교가 다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 내부 운동장.여기도 걸려있는 전 국왕 사진. 흔하게 볼수 있는 도마뱀...작은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행 중 점점 더 큰 도마뱀을 만나게 된다!! 근처에 있는 해군 본부. 방콕에는 각종 군사 기지가 많다. 한국의 계룡대 같은 느낌이다. 다시 크로스리버페리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석양. 그리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맡겼던 짐을 챙기고, 저녁까지 짐을 맡기면 30B이다. 카오산 로드에서 버스터미널 가기 :Phr..

[태국 여행 3일차] 방콕 관광 중 우연히 찾은 현지 맛집@@@

결론부터 말하면 태국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느즈막히 발마사지를 카오산로드 근처에서 한시간에 250B에 받았고 관광 준비를 했다.(태국에서 마사지는 모두 다른 곳에서 총 5번 받았는데 마지막에 다 모아서 정리할 계획이다.) 카오산 로드 근처 식당에서 먹은 똠양꿍.카오산로드 식당은 외국인이 많이와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맛은 생각보다 약하다. 친구는 타이식 아침을 먹었는데 묽은 닭고기죽 느낌. 태국에 엄청 많은 세븐일레븐. 거의 모든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이고, 패밀리마트는 딱 한 번 봤다.생수가 6B 인데, 앞으로 가장 많이 사게 될 물건! Wat pho (왓포사원) 은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갔던 곳이다.너무 짧은 반바지는 안된다. 복장 주의입장료는 100B이고, 사람이 엄청 많다. ..

[태국 여행 2일차] 1월의 방콕은 한 여름이였다-2

우선 방콕 첫 느낌 : 차는 도요타차가 엄청 많고, 현대차는 아주 가끔 보이고, 오토바이는 사람보다 많은 듯.날씨는 덥고 습하다. 길거리 고양이 강아지가 가끔 보이나, 인도처럼 엄청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세븐일레븐 엄청 많다. 카오산로드에서 걸어서 왓차나송크람(Wat chana songkhram)에 먼저 갔다.내부에는 불상이 매우 많다. 기도하는 장소 그 다음엔 Coin museum 화폐박물관에 갔다.근데 전시물은 주로 전 국왕의 업적이 대부분이다.(태국은 국왕에 대한 신뢰와 충성이 강하다고 한다.)안에 에어컨 빵빵 점심으로 마살람커리를 먹고, 50B.인도에서 먹었던것과 비슷한 맛, 한국 카레와는 많이 다르다. 도둑을 날치기 당하는 나라... 태국(본인이 도둑이면 조심하자)근데 나는 여행하는 동안 날치..

[태국 여행 2일차] 1월의 방콕은 한 여름이였다-1

마카오 항공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둔 컵라면을 먹고,(공항에 따뜻한 물 정수기가 있다.) 마카오의 밤 날씨는 매우 추웠다. 선선하다고 얕보고 있다가 결국 가방에 침낭까지 꺼내서 잤다.1월 마카오 공항 노숙에는 침낭이 필수!아침 8:40분 비행기를 탔다. 아침에도 기내식을 주었다. :) 마카오 국제 공항 내부 모습 빵과 볶음계란 생각보다 맛있다!!! 방콕 도착!!방콕의 1월은 엄청 덥다ㅠㅠ 그냥 반팔 반바지만 입어도 땀날때가 있었다.... 짠내투어에 나왔었던 S1 버스*를 물어물어서 탔다.S1 버스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S1 버스 : 수완나품공항에서 여행자들의 거리인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버스.1시간 정도 걸리며, 딱히 정해진 시간 없이 손님이 모이면 간다. 60바트*그래도 거..

[태국 여행 1일차] 우선 마카오를 경유한다. 생각보다 오래....

비행기표를 스카이 스캐너로 샀는데, 가격만 보고 가장 저렴한 걸 골랐더니 마카오 경유에다가 경유만 거의 14시간이다ㅠㅠ다음부터 경유시간을 꼭 보자! 그래도 가격은 30만원 정도로 갈 수 있었다. Air Macau 항공사를 이용. 경유 시간 매우 김 나름 가이드북을 보면서 여행계획을 급하게 세우는 사진(3년전 가이드북 보고 있는 건 비밀...)그나저나 프렌즈 태국은 가이드북이 좋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곳을 많이 소개한다. 인천공항에서 3시간 뒤 마카오 항공을 이용해서 마카오에 도착.기내식 사진은 필수 마카오 항공(Air Macau) 기내식 춘천식 닭갈비였는데 조금 맵다. 마카오의 첫 느낌은 포근하고, 안개가 자욱했다. 1월 한국 날씨에 비해서는 훨씬 따뜻해서 좋았다.온도는 약 17도 정도 되는데, 그냥 ..

[태국 여행 프롤로그] 14일의 태국여행~ 겨울에 가면 좋다!(여름에 가본적은 없다!)

처음 가보는 태국이였지만 정말 재밌고, 우선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더웠다. (1월에서 2월) 한국은 연일 한파였는데... 그리고 원래 동물을 많이 좋아하는데, 개 고양이 외에도 다 좋아한다.동물들과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 (이모티콘이 신기하다) 블로그나 일기는 여행 갔다가 바로 써야지 시간이 지나면 다 까먹고 귀찮아 진다....그래서 일단 시작을 먼저 해야된다. 항상 시작이 반이니까....(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하려했으나 티스토리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서 연재를 도전!) 그럼 여행 출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