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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족 여행 1일차-1] 우기에도 관광객이 정말~ 많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관광 도시 그 자체였다. 마치 에버랜드에 온 느낌이었다. 해수욕 할 수 있는 에버랜드. ★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3시 30에 일찍 눈을 떴다. 필리핀 행 비행기가 아침에 있어서 일찌감치 인천 공항에 가야한다. 우리의 일정은 아침에 출발해서 3박 5일있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인천공항에 오는 것이다. 우리처럼 이렇게 일정을 짜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인천 공항에는 휴가 시즌이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항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다. 최근에 여우각시별이라는 공항 배경의 드라마를 봤는데, 결말이 별로여서 아쉬웠다. 제 1터미널에 차를 맡기고 115게이트로 향했다. 비행기는 7:25에 타서 8:00에 인천공항 하늘로 이륙했다. (누나가 핸드폰을 차에 내리..

정성이 한가득, 맛있는 소고기 뭇국 끓이는 방법!

명절에 할머니댁에 내려가면 항상 맛있는 소고기 뭇국을 준비해 주셨다. 이번엔 할머니 맛을 흉내내 보기 위해서 내가 직접 만들어 보았다. ♣ 학기 중에 티스토리를 많이 안했는데, 그 사이에 레이아웃이 많이 변했다. 원래 이모티콘을 자주 쓰는데, 이번에는 찾을 수 없어서 특수문자로 대체했다ㅠㅠ 3~4인분 소고기 뭇국 준비물 : 소고기 국거리용, 무 1.5개, 마늘 5알, 참기름, 후추, 간장, 설탕, 대파 1쪽(많을수록 좋다) 백종원 레시피 참고 #최근에 백종원씨가 요리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기 레시피 이름을 대고 다른 설명을 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많아서 정확한 레시피를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 내 요리법도 백종원씨가 말하는 그런 인터넷 게시물 중에 하나일 수 있으니 참고하면..

라면 다음으로 많이 먹는 한국인의 요리, 된장찌개 끓이기!!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 하게 된 요리는 바로 된장찌게였다. 미국에서 한학기만 있었지만 된장찌개가 정말 그리웠다.학기 시작하니 뭔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를 못 했는데, 그래도 요리 블로그는 간간히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된장찌개는 정말 좋은 요리이다. 한번 요리 해놓으면 두끼는 먹을 수 있고, 여러명이 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아직까지도 국민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된장찌개는 요리하기도 쉽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된장이 맛있어야지 된장찌개도 맛있다는 것!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진이 잘 안나온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3~4인분 된장 찌개 준비물 : 뚝배기, 국물용 멸치 5~10개, 무 1/4개, 감자 1/2개, 고추 2개, 마늘 2개(원래 다진 마늘 1스푼인데, 다진마..

[애리조나 교환일지] 교환학생 겨우... 한학기 한 사람의 미국 교환학생 후기!!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에서 한학기 교환학생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그리고 [애리조나 교환일지]는 이 글을 끝으로 마무리지으려고 한다. ~후기를 읽기 전~ 미국이란 땅은 정말정말 넓다. 그래서 내가 쓴 후기가 다른 지역에서는 적용 될 수 있고, 안 될 수 있다. 다른 주까지 파악하기에 한학기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동부와 서부가 다른 나라처럼 다르고, 같은 서부라도 주마다 법도 다르고, 기후가 달라서 정말 차이점이 많다. 그래도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나라와 다른, 기억에 남았던 차이점을 위주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같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를 다녀도 나와는 느낀 점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열 명이 가면 열 개의 다른 느낀 점이 있는게 정상이다. 그럼 후기!! 1. 대학교 생활 우선 알아야..

[애리조나 교환일지] 미국에서 운전하기!!(초보자, 미국 첫여행자 용)

이번에는 언젠가는 한 번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던, 미국에서 운전하기 포스팅이다.나도 운전을 잘하진 않지만, 초보자나 미국에 처음 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한국에서 가끔씩 하는 정도라서 썩 잘하진 못했다. 그런 상태로 미국에서 렌트카를 이용해서 많이 돌아다녔는데, 미국에서 운전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운전도 못하는데, 미국 교통 표지판이랑 도로가 어색해서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혹시나 나같은 초보자분들이 참고할만한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최대한 기본적이고, 자주 쓰이며, 한국과는 다른 점 위주로 써보려고 한다. 표지판도 내가 가장 많이 보고, 모르면 정말 위험할 수 있는 표지판 위주로 선별하였다. 1. 정지 표지판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정지 표지판에서는 무조건 정차해서..

[애리조나 교환일지] 미국에서 렌트카 예약하기 3편(마지막)

"미국에서 렌트카 예약하기 2편 (https://kwonsemin.tistory.com/74)"에 이어서 마지막 3편을 포스팅합니다. 3편은 장기 렌트카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투로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서부 여행에서 11일간 렌트카를 투로에서 빌렸다. 허츠나 엔터프라이즈 이런 곳에서도 네이버 미국 여행 카페를 통해서 할인을 받으면 어느 정도 저렴하게 렌트를 할 수 있다. 여행 카페를 통해서 한국에서 예약하는게 미국에서 예약하는 것 보다 싸다는 얘기도 있다. 근데 그보다도 저렴한 렌트카는 투로이다. 투로는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던 차를 빌리는 것이라서 보험도 저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1. Turo와 Zipcar의 특징 Turo는 "Airbnb For Car"라는 설명이 제일 직관적이다. 다른 ..

[애리조나 교환일지] 1/8 워싱턴에서 피닉스로, 피닉스에서 시애틀을 경유해서 드디어 한국으로~!!

7월 24일 한국을 떠나서 처음 미국에 도착했다. 근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막상 한국에 오니까 역시 한국이 편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미국이 그립기도 했다. 셧다운과 함께한 워싱턴 여행을 마치고, 친척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으로 떠났다. 볼티모어/워싱턴 공항. 4시간 정도 비행 후에 애리조나 피닉스에 도착한다. 친척분이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먹으라고 싸주신 샌드위치. 감동이었다ㅠㅠ 워싱턴은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박물관을 다시 보고싶다. 언젠가는... 공항 면세점에는 트럼프 머그컵도 팔았다. 하지만 셧다운을 시작한 트럼프였기에, 저 머그컵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공항 내부. 피닉스 도착!! 바로 다음 날 짐을 싸고, Jan과 작별 ..

1/6 워싱턴 3일차, 알링턴 국립묘지, 국회의사당, 차이나 타운, 워싱턴 거리 둘러보기!!

셧다운으로 인해 최대한 열린 곳만 보는 여행 중...오늘은 알링턴 국립묘지와 국회의사당을 보기로 했다. 9시 쯤에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섰다. 먼저 메트로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니 알링턴 국립묘지에 도착했다. 벌써 워싱턴에서 마지막 관광이다. 내일은 오전에 다시 애리조나로 돌아가고, 그 다음 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탄다. 메트로도 색깔별로 오렌지, 실버, 블루로 구분되어 있다. 블루 라인을 타면 알링턴 국립묘지 입구에 도착한다. 알링턴 국립묘지 도착!! 한국으로 치면 국립 현충원이다.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셧다운에도 국립묘지이기 때문에 열려있다. 국립묘지 입장은 짐검사도 철저히 했다. 그리고 직원들도 모두 예의를 갖추고 상당히 친절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안쪽의 박물관을 보..

1/4 워싱턴 관광 2일차 펜타곤, 워싱턴 야경, 포드 극장, 차이나 타운 관광하기!!

여전히 셧다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이미 물거품이 된 워싱턴 관광에서, 최대한 열려있는 곳은 다 가보기로 하였다. 어제 너무 많이 걸었더니 정말 피곤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친척집 강아지랑 좀 놀다가 워싱턴 중심가로 나갈 준비를 했다. 강아지 이름은 망치인데, 이 친구 정말 귀엽다. 털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옆에서 자다가 내가 장난치면 귀찮게 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놀랐다.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메트로를 타고 펜타곤 스테이션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건물 사진은 찍지 말라는 표지판도 있다. 국방성답게 군인도 정말 많다. 정말 건물이 5각형이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건물이 엄청 크다. 펜타곤은 영화 엑스맨에서 마이클 페스벤더를 가둬놓은 곳으로 쓰인다. 물론 나중..

1/3 워싱턴 1일차, 백악관, 전쟁 기념관, 링컨 메모리얼, 한국전쟁 추모공원, 홀로코스트 박물관 관광하기!!

예정과는 다르게 셧다운으로 박물관을 하나도 못봤다...그래도 밖에 있는 기념관들은 갈 수 있어서 오늘은 워싱턴 내셔널 몰을 관광하였다.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워싱턴 관광 계획을 세웠다.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셧다운 때문에 다 물거품이 되었다. 이 때 정말 화났다. 무슨 정부가 셧다운을 하지? 슈퍼마켓도 아니고... 처음엔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셧다운은 내가 워싱턴을 오기 전인 12/22일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나에게 아무 영향이 없었으니까 전혀 몰랐던 것이다. 나도 참 무관심했다. 미국에 있으면서.... 막상 나에게 닥치니까 트럼프가 미워지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하루이틀만 기다리면 셧다운이 끝날줄 알았다...ㅠㅠ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Govern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