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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족여행 3일차-1] 보라카이의 꽃, 호핑 투어!! 우기에는 어떨까?

보라카이 관광의 꽃으로 불리우는 호핑 투어를 했다. 하지만 날씨가 아침부터 말썽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하여 호핑 투어취소 위기...!! ♤ 어젯 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우리는 내일 호핑투어를 예약해 놨는데, 비가 계속 와서 호핑 투어가 취소되는건 아닌지 계속 마음을 조렸다. 근데 당일 아침까지 에스보라카이(여행사)에서 연락이 안왔다. 우리는 왜 비가 이렇게 오는데 호핑 투어 취소 연락이 안오지 라는 생각을 하며, 디몰로 향했다. 시간은 아침 8시 30분. 비오는 호텔 앞 풍경. 시간 : 아침 8시 30분에 셔틀을 타고 9시 쯤에 디몰 맥도날드 앞에 내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호핑 투어는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 된다고 했다. 에스보라카이에서 나온 사람들이 9시 30분이 넘어서야 도착해서 고객을..

[보라카이 가족여행 2일차] 필리핀 로컬 식당에서 점심먹기, 우기를 이겨내고 선셋 세일링!

7월 우기가 한창인 보라카이는 어떨까? 투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라카이를 찾고, 투어도 어느정도 비가 살살 오면 진행된다. 아침 10시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주변 산책을 했다. 우리집 강아지도 산책 시켜줘야 하는데... 근처 마켓에서 망고를 샀다. 보통 1kg에 1000~2000원 정도 한다. 바나나도 한 묶음에 2000원 정도 였는데, 크기가 좀 작다. 그리고 맛도 약간 특이한데, 텁텁한 단맛이라고 표현하겠다. 우리 호텔 주변에는 로컬 식당이 딱 1개 있는데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근데 간판이 없어서 가까이 가기 전에는 식당인지 모르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손님도 모두 필리피노였다. 관광객은 우리뿐... 이 식당을 소개해 주고 싶은데, 간판이 없어서..

[보라카이 가족여행 1일차-2] 디몰 관광하기. 스페인 요리 전문점 올레에서 저녁 먹기!

보라카이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은 번화가가 바로 디몰(Dmall)이다. 화이트 비치 스테이션 2에 위치하여 바다도 가깝고 맛집, 기념품 가게, 관광거리가 모여있는 곳이다. 보라카이에 온 관광객들은 하루에 한 번씩은 오게 된다. ♬ 해가 떨어지고 디몰(Dmall)로 한 번 나가보기로 했다. 호텔 셔틀을 타고 Crab & Crab을 보라카이에서 첫 외식으로 정했다. 디몰에서 맛집 찾기는 은근히 어렵다. 왜냐! 중국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중국인이 많지 않은 곳을 피해가야 한다. 중국인들은 일단 너무 시끄럽고, 가끔씩 윗옷을 벗기 때문에 밥 같이 먹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디몰에 내려서 5분만 걸으면 호수 반대편에 크랩엔크랩에 도착한다. 6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마침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세팀이..

[보라카이 가족 여행 1일차-1] 우기에도 관광객이 정말~ 많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관광 도시 그 자체였다. 마치 에버랜드에 온 느낌이었다. 해수욕 할 수 있는 에버랜드. ★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3시 30에 일찍 눈을 떴다. 필리핀 행 비행기가 아침에 있어서 일찌감치 인천 공항에 가야한다. 우리의 일정은 아침에 출발해서 3박 5일있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인천공항에 오는 것이다. 우리처럼 이렇게 일정을 짜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인천 공항에는 휴가 시즌이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항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다. 최근에 여우각시별이라는 공항 배경의 드라마를 봤는데, 결말이 별로여서 아쉬웠다. 제 1터미널에 차를 맡기고 115게이트로 향했다. 비행기는 7:25에 타서 8:00에 인천공항 하늘로 이륙했다. (누나가 핸드폰을 차에 내리..

정성이 한가득, 맛있는 소고기 뭇국 끓이는 방법!

명절에 할머니댁에 내려가면 항상 맛있는 소고기 뭇국을 준비해 주셨다. 이번엔 할머니 맛을 흉내내 보기 위해서 내가 직접 만들어 보았다. ♣ 학기 중에 티스토리를 많이 안했는데, 그 사이에 레이아웃이 많이 변했다. 원래 이모티콘을 자주 쓰는데, 이번에는 찾을 수 없어서 특수문자로 대체했다ㅠㅠ 3~4인분 소고기 뭇국 준비물 : 소고기 국거리용, 무 1.5개, 마늘 5알, 참기름, 후추, 간장, 설탕, 대파 1쪽(많을수록 좋다) 백종원 레시피 참고 #최근에 백종원씨가 요리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기 레시피 이름을 대고 다른 설명을 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많아서 정확한 레시피를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 내 요리법도 백종원씨가 말하는 그런 인터넷 게시물 중에 하나일 수 있으니 참고하면..

라면 다음으로 많이 먹는 한국인의 요리, 된장찌개 끓이기!!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 하게 된 요리는 바로 된장찌게였다. 미국에서 한학기만 있었지만 된장찌개가 정말 그리웠다.학기 시작하니 뭔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를 못 했는데, 그래도 요리 블로그는 간간히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된장찌개는 정말 좋은 요리이다. 한번 요리 해놓으면 두끼는 먹을 수 있고, 여러명이 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아직까지도 국민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된장찌개는 요리하기도 쉽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된장이 맛있어야지 된장찌개도 맛있다는 것!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진이 잘 안나온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3~4인분 된장 찌개 준비물 : 뚝배기, 국물용 멸치 5~10개, 무 1/4개, 감자 1/2개, 고추 2개, 마늘 2개(원래 다진 마늘 1스푼인데, 다진마..

[애리조나 교환일지] 교환학생 겨우... 한학기 한 사람의 미국 교환학생 후기!!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에서 한학기 교환학생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그리고 [애리조나 교환일지]는 이 글을 끝으로 마무리지으려고 한다. ~후기를 읽기 전~ 미국이란 땅은 정말정말 넓다. 그래서 내가 쓴 후기가 다른 지역에서는 적용 될 수 있고, 안 될 수 있다. 다른 주까지 파악하기에 한학기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동부와 서부가 다른 나라처럼 다르고, 같은 서부라도 주마다 법도 다르고, 기후가 달라서 정말 차이점이 많다. 그래도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나라와 다른, 기억에 남았던 차이점을 위주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같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를 다녀도 나와는 느낀 점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열 명이 가면 열 개의 다른 느낀 점이 있는게 정상이다. 그럼 후기!! 1. 대학교 생활 우선 알아야..

[애리조나 교환일지] 미국에서 운전하기!!(초보자, 미국 첫여행자 용)

이번에는 언젠가는 한 번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던, 미국에서 운전하기 포스팅이다.나도 운전을 잘하진 않지만, 초보자나 미국에 처음 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한국에서 가끔씩 하는 정도라서 썩 잘하진 못했다. 그런 상태로 미국에서 렌트카를 이용해서 많이 돌아다녔는데, 미국에서 운전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운전도 못하는데, 미국 교통 표지판이랑 도로가 어색해서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혹시나 나같은 초보자분들이 참고할만한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최대한 기본적이고, 자주 쓰이며, 한국과는 다른 점 위주로 써보려고 한다. 표지판도 내가 가장 많이 보고, 모르면 정말 위험할 수 있는 표지판 위주로 선별하였다. 1. 정지 표지판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정지 표지판에서는 무조건 정차해서..

[애리조나 교환일지] 미국에서 렌트카 예약하기 3편(마지막)

"미국에서 렌트카 예약하기 2편 (https://kwonsemin.tistory.com/74)"에 이어서 마지막 3편을 포스팅합니다. 3편은 장기 렌트카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투로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서부 여행에서 11일간 렌트카를 투로에서 빌렸다. 허츠나 엔터프라이즈 이런 곳에서도 네이버 미국 여행 카페를 통해서 할인을 받으면 어느 정도 저렴하게 렌트를 할 수 있다. 여행 카페를 통해서 한국에서 예약하는게 미국에서 예약하는 것 보다 싸다는 얘기도 있다. 근데 그보다도 저렴한 렌트카는 투로이다. 투로는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던 차를 빌리는 것이라서 보험도 저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1. Turo와 Zipcar의 특징 Turo는 "Airbnb For Car"라는 설명이 제일 직관적이다. 다른 ..

[애리조나 교환일지] 1/8 워싱턴에서 피닉스로, 피닉스에서 시애틀을 경유해서 드디어 한국으로~!!

7월 24일 한국을 떠나서 처음 미국에 도착했다. 근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막상 한국에 오니까 역시 한국이 편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미국이 그립기도 했다. 셧다운과 함께한 워싱턴 여행을 마치고, 친척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으로 떠났다. 볼티모어/워싱턴 공항. 4시간 정도 비행 후에 애리조나 피닉스에 도착한다. 친척분이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먹으라고 싸주신 샌드위치. 감동이었다ㅠㅠ 워싱턴은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박물관을 다시 보고싶다. 언젠가는... 공항 면세점에는 트럼프 머그컵도 팔았다. 하지만 셧다운을 시작한 트럼프였기에, 저 머그컵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공항 내부. 피닉스 도착!! 바로 다음 날 짐을 싸고, Jan과 작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