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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교환일지] 11/23 전국민의 지갑을 열게하는, 미국의 가장 큰 세일 행사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후기!!

미국에서 가장 큰 세일을 하는 날 블랙프라이데이, 이 날 미국 연간 소비의 20퍼센트가 이뤄진다고 한다...과연 얼마나 세일을 할지 직접 현장으로 가봤습니다!! (생생정보통 모드) 미국에서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부터 다음날인 금요일까지 전국에 걸쳐서 엄청난 세일을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은 금요일이지만 거의 모든 마트나 스토어는 그 전날인 목요일 저녁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할인품목으로는 옷, 신발, 가전제품, 게임기, 식료품, 음식 등 모든 상품이 다 세일을 한다. 심지어 라면, 과일까지도 세일한다. 이 정도로 세일하니까 이 날 소비가 연소비의 20퍼센트에 달한다. 그리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는 사이버먼데이라고 블랙프라이데이 때 팔지 못한 재고를 인터넷으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보통 ..

[애리조나 교환일지] 11/22 미국에서 친구들과 맞이 하는 땡스 기빙 데이(Thanksgiving Day)!!!

미국의 가장 큰 공휴일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여기서 만난 친구의 초대로 미국식? 추수감사절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는 다르게,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로 정해져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이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진다. 목금토일 이렇게 4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한국은 추석이 주말이 겹치냐 안겹치냐로 매년 달력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지만, 여기는 항상 목금토일 4일로 정해져있다. 뭐가 더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한국도 요즘은 대체공유일 있으니까 한국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추수감사절은 1621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수확을 기리면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공식적으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8 피닉스 동물원(Phoenix Zoo)와 홀인더락(Hole in the Rock) 리뷰!

집 근처에 있는 피닉스 동물원과 동물원 바로 옆에 있는 홀인더락 등산!동물원에는 오직 사막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을 많이 볼 수 있었고, 홀인더락은 정말 신기하게 생긴 곳이었다. 집에서 자전거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동물원이 나온다. 자전거 타고 가는 길. 동물원 도착. 생각보다 자전거 타고 가기 힘들다. 길이 꼬불꼬불하고 오르막 내리막이 정말 심하다.그래서 사람들 대부분 다 자동차 타고 온다. 가격은 학생할인 받아서 23달러 정도이다.싼 가격은 아니었다. 주말에 갔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엄청 많았다. 애들도 정말 많았다ㅋㅋㅋ 들어가자마자 파충류를 바로 볼 수 있었다. 새들은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딱봐도 무섭게 생긴 녀석. 무슨 새. 프레리 독을 봤는데, 나는 얘가 제일 귀여웠다.꼭 다람..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3 Carl`s Jr 햄버거 리뷰!

한국에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햄버거 프렌차이즈 칼스 주니어(Carl's Jr)미국에서는 규모로 따지면 4번째로 큰 프랜차이즈라고 한다.마침 학교 가는 길에 있어서 먹어볼 수 있었다. 칼스 주니어라는 햄버거 프렌차이즈를 미국에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미국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다음으로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이다.주로 미국 서부, 남부에 많이 점포가 많이 있다.피닉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버거의 맛은 약간 멕시칸 느낌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다.가격은 맥도날드랑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학교에서 집 가는 길에 칼스 주니어가 있어서 2번 정도 갔었다.원래는 버거 가게인 줄도 몰랐는데, 저번에 농구 경기를 보고 가서 받은 쿠폰 덕분에 알게되었다. 칼스 주니어 매장.간판 아래 Charbroile..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1 애리조나의 옛 주도, 프레스콧(Prescott) 당일치기 여행!!

피닉스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프레스콧은 애리조나의 옛 주도였다.집주인 할머니가 추천해줘서 가게 되었는데, 한적한 미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아침 7시쯤에 일어나서 저번에 빌렸던 렌트카 센터에서 차를 빌리고 친구들을 태우고 프레스콧을 향해 달렸다. 프레스콧은 피닉스보다 북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물론 19세기 말에는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도시였지만, 요즘은 인구 4만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피닉스는 사막 위에 세워진 인공 도시라면 프레스콧은 뭔가 인간미가 느껴진다. 그리고 사막보다는 나무와 산이 많은 애리조나 답지 않은 도시이다. 도시 전체에 옛날 미국 느낌이 많이 나고, 매우 한적하다. 나는 전원적인 분위기를 좋아해서 프레스콧 분위기가 좋았다. 날씨는 약간 쌀쌀했다. 11월에 갔는..

[애리조나 교환일지] 템피 AMC & Harkins Theatres 영화관 리뷰(+보헤미안 렙소디!!)

템피에는 가까운 영화관이 2개 있다. 학교 안에 있는 AMC와 템피 타켓에 있는 호킨스.미국에서는 영화 티켓 가격도 비쌀 줄 알았는데, 한국보다 저렴하다.시설도 괜찮아서 나도 꽤 자주 갔던 것 같다. 템피에는 2개의 영화관이 학교 근처에 있다.물론 더 큰 영화관도 있지만 모두 차 타고 가야하는 거리에 있다.그래서 나는 주로 AMC나 호킨스를 많이 갔다. 영화 가격은 AMC의 경우 8달러 정도 하고, 호킨스의 경우 11달러 정도 한다.한국의 영화 티겟 가격이 워낙 비싸서 미국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진다.내가 처음 영화관 갔을 때만 해도 5,000원이였는데,,,,이젠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1. AMC Centerpoint 11 AMC는 ASU 바로 앞에 있다.ASU 안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가까이 붙..

[애리조나 교환일지] 11/1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달리기, 피닉스 컬러런(Color Run) 참가!!

오늘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컬러런(Color Run)에 참가하였다.참가하고 나서 알았는데, 놀랍게도 애리조나 피닉스가 컬러런의 원조라고 한다. 컬러런을 가기 위해서 아침 8시부터 준비하고 우버를 타고 피닉스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갔다.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올해 컬러런이 열리기 때문이다.9시에 컬러런 시작인데, 사람들이 30분 전부터 엄청 많아서 차도 많이 막혔다. 나는 이번 컬러런이 처음이였는데, 교환 같이 온 친구가 알려줘서 같이 가게 되었다.그럼 도대체 컬러런은 뭘까? 컬러런 :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5000미터"라는 슬로건으로 하는 마라톤이다. 누가 더 빨리 달리는지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겁게 즐기는 이벤트이다. 참가자가 색깔 가루를 온 몸에 뿌릴 수 있는게 컬러런의 특징이다. (색깔 가루..

[애리조나 교환일지] 11/9 전동 퀵보드(스쿠터) 라임(Lime)타보기!!(+템피 솔트 레이크)

미국에는 돈 내고 탈 수 있는 전동 퀵보드가 있다.퀵보드라고 하면 속도가 느릴 것 같지만, 실제로 굉장히 빠르다.그래서 자전거가 고장났을 때, 많이 이용하곤 했다. 직접 타보면 굉장히 재밌으니 한 번쯤 해보는 걸 추천한다. 템피에서는 전동 퀵보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걸어다니는 사람보다 라임 타는 사람이 더 많은 정도이다.한국에서는 서울에 따릉이가 있는데, 이건 따릉이보다 비싸지만, 훨씬 재밌고 빠르다 ㅋㅋ (대충 자전거로 10분 거리를 힘 안들이고 7분 안에 갈 수 있다) 전동 퀵보드는 크게 라임(Lime),레이저(Razor),버드(Bird) 이렇게 세개가 있다.크기는 버드가 가장 크고, 그 다음 라임, 레이저가 있다.아직 버드는 타 본 적이 없어서 라임, 레이저만 리뷰하겠습니다..

[애리조나 교환일지] 11/6 두 번째 NBA 관람, 피닉스 선즈 VS 브루클린 네츠!! (Feat. 이틀 후에 있었던 셀틱스 전까지)

피닉스 선즈 홈경기를 보러 학교 마치자 마자 바로 경기장으로 갔다. 열심히 응원했는데 오늘은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선즈가 이길 수 있을까? 저녁에 라이트 레일을 타고 토킹스틱리조트로 향했다.저번에도 말했듯이 농구 경기 티켓이 모바일이나 종이로 있으면 라이트 레일은 공짜이다. 라이트 레일 기다리는 중. 40분 정도 라이트 레일을 타면 도착!!토킹스틱은 회의 할 때 발언권을 상징하는 도구인데, 왜 리조트 이름이 토킹스틱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오늘은 10달러에 1층 티켓을 학생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그리고 선즈 무료 셔츠도 나눠줬다. 폭스 스포츠 중계진을 오늘도 봤다. 드디어 경기장 입성. 1층이라서 그런지 선즈와 네츠의 로스터도 종이로 나눠줬다.HT와 WT는 각각 Height와 Weight를 의미..

[애리조나 교환일지] 11/4 NBA 피닉스 선즈 농구 경기 관람하기!!(학생 할인 표 예매하기)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NBA는 미국 자국리그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곳이다.원래 농구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티비로 NBA를 자주 보곤 했다.NBA 직관하는게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NBA를 직관할 수 있었다. 원래는 미국에 오자마자 경기를 보고 싶었으나 NBA 리그가 10월 늦게 시작해서 지금에서야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그 전에는 프리시즌이 진행된다.) 피닉스 선즈의 홈 경기장은 Talking Stick Resort 이다.야구 경기장인 체이스 필드와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리고 피닉스 선즈 농구경기를 보면 Light rail이 공짜이다.농구 경기 티켓을 핸드폰이든, 종이로든 보여주면 그날 경기 전후로는 공짜로 탈 수 있다.그래서 나도 라이트 레일..